반응형
내가 안 보는 건지, 안 보려고 하는 건지, 못 보는 건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못 보는건 그냥 보려고 노력하면 되는데 일부러 안 보려고 하면 발전하지 않습니다. - 유목민, 365 원칙을 세우다 |
320x100
Q. 본인의 생각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편인가요?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다른사람들은 나를 '성실한 사람',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해준다. 사실 전혀 그렇지 않은데.... 그저 인상이 선하고, 할 일은 어쨌든 시간내에 마치기는 하니까 그런가보다. 나를 잘 돌아보면, 나는 우기기 좋아하고 내 주장과 맞지 않는데 만약 그 부분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내 생각이 전부 옳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상대방이 하는 주장이 논리적이고 내가 반박할 수 없다면 상대방의 말이 맞다고 판단하고 인정한다. 하지만 허세끼가 많아서 다른 사람이 나보다 잘 모른다고 판단되면, 거기서부터는 내가 하는 말들이 다 맞는것처럼 우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리저리 말도 안되는 것들을 마치 말이 되는 것처럼 포장해서 설명하기 시작한다. 진짜 양아치 아닐까. 사실 가장 중요한건 '침묵'이 아닐까 한다. 내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아닌지는 주변의 상황을 보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고 굳이 아는척 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의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이다. 울어도 시끄럽게 울지 않는 부엉이처럼 나도 조용하게 내 의견을 잠시 접어두고 경청하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침묵을 통해서 내 무기를 하나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
위 글과 질문은 모두 [유목민, 365 원칙을 세우다]를 인용한 글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