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뭔가를 한다고 하면 일단 SK텔레콤이 먼저 움직일 것이고, SK텔레콤과 협업할 수 있는 회사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시장이 지금 온디바이스AI, 온센서AI, 반도체를 조정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AI관련주의 움직임도 조심히 살펴봐야 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아직 AI 관련주의 조정이 완전히 다 끝났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갤럭시S24의 평가가 너무 좋은 상태인데, 아이폰을 쓰고 있는 분들도 이번 S24로는 옮기고 싶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능이 너무 좋고, 사실 갤럭시S24가 한국에서 만들어진만큼 한국인의 문화를 가장 잘 반영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옮기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국의 빠른 문화, 무엇이든 다 해줘. 문화는 세계 어딜가도 사랑받기 때문에, 이번 열기가 거짓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LPDDR, 온디바이스AI가 조정받을 것 같은 국면이긴 하지만 그래봐야 아직 2파동입니다. 3파동이 곧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포스기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포스기는 물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때 판매 정보를 실시간 집계하며 각종 사무처리, 경영분석 기능을 포함한 디바이스를 말한다. 포스뱅크는 기기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80여개 국, 200개 이상의 다양한 세일즈 채널을 보유해 해외 매출 비중이 75%를 차지한다. 현재 맥도날드, 던킨,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전 세계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생산라인 증설 및 자동화, SMT(표면 실장기술) 생산라인 신설, 신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투자를 통해 원가 절감과 제품 다양화에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은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K-배터리 기업을 비롯해 북미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글로벌 탑티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연이어 확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엔켐은 2019년 현지 법인 '엔켐아메리카'를 설립한 이래 과감한 '선제적 투자'전략을 이어오며 북미 이차전지 시장에서 핵심 소재 기업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2020년 조지아에 소재한 도요타 공장 부지를 매입한 엔켐은 2년 만에 북미 제1공장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엔켐은 당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대규모 '현지생산-현지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엔켐은 기존 대규모 공장 운영 노하우와 즉시 대응 가능한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현재 북미시장에서 전해액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엔켐은 올해 말까지 1차적으로 조지아 공장을 연간 10만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총 20만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향후 서부에 건설을 추진 중인 제2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북미 전역을 커버할 방침이다.
소프트센은 지난 8월 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기업인 ONE(Our Next Energy)에 LFP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ONE의 엔지니어들이 소프트센 공장에 방문해 테스트 결과를 승인하며, 모든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미국 ONE은 자체개발한 배터리팩 제미니를 테슬라모델S에 장착, 1회 충전만으로 1210km를 달리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BMW와 빌게이츠의 혁신펀드에서 투자를 받으며 유니콘 기업이 됐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퀀텀 인사이더와 영국의 과학전문매체 IFL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테라 퀀텀 연구진이 이탈리아 페루자 대학 및 스위스 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주도한 연구를 통해 '고배향성 열분해 흑연(HOPG)'의 실온 초전도성을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HOPG는 흑연의 결정체가 서로 정렬돼 있어 그 사이의 각도가 극히 작은 합성 흑연 형태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주도한 발레리 비노쿠르 테라 퀀텀 최고 기술 책임자는 "동화로만 보던 희망이 현실이 됐다"며 "우리 연구는 인류가 수은에서 초전도성을 처음으로 관찰한 이후 약 100년 동안 기다려온 실험적 발견"이라고 자평했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테라 퀀텀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고배향성 열분해 흑연'의 실온 초전도성을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양자 과학 저널 '어드밴스드 퀀텀 테크놀로지'에 게재돼 있다. 아이텍은 그래핀 소재 전문 자회사인 네오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래핀을 활용한 복합 신소재 제품을 개발/제조한다. 회사는 영국 헤이데일로부터 기존 가격의 20% 수준으로 그래핀 원료를 공급받고 있어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그래핀 복합소재 관련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현재 월 20톤 수준에서 연내 300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 요르단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기지가 드론공격을 받아서 3명이 숨지고 최소 34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 미군이 숨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서, 이란의 지원을 받아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가 벌인 일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이라크에 있는 이슬람 단체도 자신들이 드론 공격을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선택한 시간과 방식으로 이 단체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의향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중개인을 통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에게 종전 관련 논의에 열려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통신이 인용한 푸틴 대통령 측근 소식통들은 푸틴 대통령이 당초 제시했던 우크라이나를 중립국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접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배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러시아와의 협상 여부 및 언제, 어떻게 협상할지는 우크라이나의 결정에 달린 일"이라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WSJ는 메타 관계자를 인용해 메타 경영진이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가 더 많은 소비자들을 XR 헤드셋 시장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 내부에서는 자사의 퀘스트가 헤드셋 시장에서 애플의 대안으로 떠올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성되고 있다. 메타퀘스트3의 가격은 499달러로 비전 프로보다 훨신 낮다. 다만 XR헤드셋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애플의 비전 프로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전프로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유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앱을 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다.
HB솔루션은 2001년 9월 설립된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장비 제조사다. 충청남도 아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레진 도포/접합, 검사 설비 제작기술과 물성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측정/검사, 제조설비 등이다.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잉크젯 장비 등도 취급하고 있다. HB솔루션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도포기 자동화 설비다. LCD와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때 패널이나 패널 측면을 보호하기 위한 물질을 일정하게 도포하고 경화시켜 검사하는 설비를 말한다. HB그룹은 비상장사 HB콥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상장사인 HB테크놀러지와 HB솔루션 등을 거느리는 구조다. HB콥은 문흥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벤처캐피탈(VC) HB인베스트먼트 등도 주요 계열사다.
온디바이스AI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연결하지 않고 디바이스 자체 AP 등 반도체칩을 활용, AI 기술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온디바이스AI 열풍을 확산할 디바이스는 AI 스마트폰을 꼽고 있으며, 이를 구현할 핵심칩 중 하나가 LPDDR이다. 제주반도체는 LPDDR을 설계하는 국내 대표 팹리스기업이다. LPDDR의 강소기업으로 꼽히는 제주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삼고 있지 않는 니치마켓인 사물인터넷, 엣지디바이스 위주로 LPDDR을 공급해왔다.
SFA반도체는 종속사인 중국 SFA SEMICON CO., Ltd의 보유 지분 93.05% 전부를 처분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80억277만8503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5.79% 규모다. 회사는 처분 목적에 대해 "사업성이 낮은 해외자회사 매각을 통한 사업조정 및 핵심사업 집중"이라고 밝혔다.처분 예정일은 오는 7월31일이다.
SFA반도체만 급등하는 이유는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일부 보도를 통해 두산그룹이 SFA반도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회사측은 전면 부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에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라고 분명히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현재 세종 사업장에 글라스 기판 시제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내년에 글라스 기판 시제품을 만들고 2026년 이후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는 더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두고 있는 SKC는 이미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을 신성장 동력으로 점 찍으며 일찌감치 진출을 선언했다. 유리 반도체 기판의 가장 큰 강점은 플라스틱 기판 대비 더 많은 반도체 칩을 탑재할 수 있고 패키징 두께도 줄여주는 점이다. 와이씨켐은 지난해 6월 유리 반도체 기판 소재 2종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체 미주총괄에 'R&D-Dram Path Finding' 조직을 만들었다. 반도체연구소 산하 조직으로 송재혁 삼성전자 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반도체연구소장이 직접 이끈다. 이 조직은 3D D램 선제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레이저쎌이 독자 개발한 첨단반도체 장비인 LC본더와 LSR시리즈는 첨단 AI 반도체 핵심기술인 '칩-온'웨이퍼 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패키징 공정에 최적화된 면레이저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CoWoS 패키징은 여러 개의 메모리 반도체와 로직반도체를 실리콘 기반 '인터포저'라는 서브스트레이트 판 위에 초미세/초정밀로 본딩하는 방식을 채용한다. 기술의 핵심은 인터포저 위에 메모리반도체와 로직반도체를 평면으로 정렬하기도 하고 수직으로 쌓는 것이다. 2D와 3D가 합쳐진 형태라 '2.5D패키징'이라고도 알려져 있어 삼성전자의 이번 3D D램 R&D조직 신설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삼부토건은 이 전 대표의 친동생 이계연 씨가 대표이사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꼽힌다. 신당 추진 세력인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는 전날 공동 창당에 합의하고 단일정당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를 주축으로 형성된 조직이다. 새롭게 탄생할 공동 창당은 가칭 '개혁미래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래대연합 박원석 공동대표와 새로운미래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은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 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고자 공동 창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7회차, 8회차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채권자와 채무조정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EDGC는 지난 25일에 7회차, 8회차 사모 전환사채 채권자들과 채무조정을 마무리했다. 합의된 내용에 따라 EDGC는 7회차, 8회차 전환사채 보유 잔액 268억원의 8%인 21.5억원을 조기에 상환하고, 7회차, 8회차 채권들은 보유잔액의 50% 이상인 141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다. 남은 잔액 106억원은 조기상환 기한을 2025년 1월로 연기하는 것으로 합의를 마쳤다. 이번 채권자 합의를 통해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고 액면가 기준 160억원 이상의 부채가 감소할 예정이다.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회사의 현금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우리의 기업가치가 시가총액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직접 IR에 나섰다. 저는 바이오 비전문가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 기관을 만나기보다 지역 증권사 객장의 직원들을 직접 만나 비전문가가 배워온 시각, 과정을 설명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HLB그룹은 합성신약,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진단키트 등 모든 바이오 업종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신약 파이프라인도 위암 치료제에서 간암, 선낭암, 교모세포종, 폐암, 안구건조증, 신경영양성각막염, 패혈증으로 늘어났다. 특히 리보세라닙과 캄렐레주맙 병용요법은 글로벌 간암 환자 대상 임상 3상 결과, 22.1개월의 생존기간을 기록했다. 역대 간암 치료제 중 최장 생존기간으로 높은 효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진 회장은 HLB가 다른 신약 개발사와 근본적으로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약 개발기업의 최대 리스크는 임상 실패 시 신약가치가 제로가 될 수 있지만 우리는 항서제약이 2014년 위암, 2019년 간암으로 시판 허가를 받은 뒤로는 제로가 될 수 없는 구조다"며 "최악을 가정해도 리보세라닙을 항서제약에 팔면 되고, 글로벌 빅파마들도 다양한 제안을 해왔었다"고 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 23일 장 마감 뒤 K-OTC에 우앤컴퍼니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지분 취득 결의가 취소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횟수 누적으로 K-OTC 등록이 해제되는 것이다. 이날 정리매매는 2월 13일까지 10영업일간 진행한 뒤 시장에서 퇴출된다.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바이넥스의 점안액 제품 제조 과정에서 품질 문제가 생겼다는 의혹이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기됐다. 이 고발자는 회사가 약품의 적합 판정 기준을 맞추기 위해 데이터를 임의로 조작했다고도 폭로했다. 회사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6일 KBS는 바이넥스 전직 직원의 내부 고발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는 문제가 발생한 공장에 근무한 직원들이 나눈 메신저 대화 기록이 나온다. 대화 내용에는 "MFT(무균공정검증)에서 균 양성이 나왔다"는 직원의 언급이 나온다. 무균 상태여야 하는 점안제 생산라인에 균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이어서, 회사 담당자에게 관련 샘플을 넘겼지만, 그 뒤로 감감무소식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의 진위 여부를 호가인 중에 있다"라며 "추후 식약처 점검 결과가 나오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소룩스는 지난 2020년 기술특례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LED조명기구 전문 제조업체다. 정재준 대표가 최대주주로 오르기 전까지는 의료 및 바이오와 관련한 장비를 제조한 적이 없는 회사다. 최대주주가 바뀐 현재까지도 관련 매출은 전무하다. 반면 아리바이오의 경우 신약개발회사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147억원) 비중을 보면, 신약 개발 비중은 67.9%(100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료기기 21%, 화장품 5.9%, 건강기능식품 1.8%, 기능수 1.5% 등이 차지했다. 신약 개발 역시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001'의 연구개발로 삼진제약에서 받은 계약금(1000억원)의 일부다. 아리바이오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당기손순실은 226억원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손실은 132억원이며, 남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9억원이다. 지난해 관계사인 아리바이오의 지분 확대로 지난해말 296억원이던 소룩스의 유동자산은 지난해 9월말 기준 237억원으로 줄었다. 오는 2월 111억원 규모의 아리바이오 제3자 유상증자에도 참여하게 되면 유동자산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소룩스의 주가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와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AR001의 글로벌 임상 3상 기대로 지난달 26일을 기점으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임상3상 및 승인 성공률은 극히 희박하다.
씨젠은 지난 24일 '질병 없는 세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기술 공유 사업을 위해 MS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케어팀과 협력해 신드로믹 정량 유전자 증폭 검사(PCR) 기술을 전 세계 기업들과 공유하고 향후 국제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PCR 데이터 관리/분석 등 공동 의료 혁신 연구를 위해 의료 부문에서도 미래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기존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을 함께 병용 처방해 그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2b/3상이다.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으로 신약의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저축은행이 개인사업자 연체채권을 새출발기금 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및 부실채권 전문투자회사에도 매각할 수 있게 채널이 확대된다. 원리금 연체 직전 차주를 위해 저축은행의 채무재조정 지원을 촉진하고 저축은행의 적극적인 연체율 관리를 저해하는 규제 부담은 해소한다. 금융당국은 관계기관과 함께 이 같은 제도 개선 과제가 2월 중 시해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2월 초까지 완료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을 추가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라는 점이다. SK의 자사주 비중은 24.59%다. 태광산업이 보유한 자사주는 22.5%이고, 금호석유(18.39%)와 삼성물산(12.62%)등도 10% 넘는 자사주를 확보하고 있다. 외국 기업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국내에선 기업이 자사주를 사서 계속 쥐고 있는 일이 흔하다. 그간 자사주는 기업 분할 시 기존 경영진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용도로 활용되는 일이 많았다. 주가 부양 측면에선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 정부는 '자사주 강제 소각' 등이 담긴 자사주 제도 개선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기주식 강제 소각 또는 한도 설정, 자기주식 처분 시 신주 발행 규정 준용, 합병/분할 시 자기주식 권리 정지, 시가총액 계산 시 자기주식 제외, 자기주식 관련 공시 강화 등이 개선안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미국에서 배당 지급보다 선호되는 주주환원 정책"이라며 "자사주 소각은 주당순이익(BPS)을 낮춰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는데, 이는 한국의 문제 중 하나인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경기 수원시에 문을 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지난 주말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모회사인 이마트에도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정부가 지난 22일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관련주에 수급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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