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미입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세상에 비가 계속해서 오고 있네요.
습하고 힘든날이 아니라 그냥 비가 와서 ‘시원한 날’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오늘 서울 출장이어서 기차역에 조금 일찍 나와 글을 쓰는데요,
저처럼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사람들,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사람들,
음악을 듣고 있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행동들을 하고 있으시네요.
그런데 귀에 뭐 하나 안꽂고 있는 분이 없고,
책을 보고 계신분은 한 분도 없네요.
조급은 씁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는 아침입니다.
(저도 책 안보면서 그쵸..)
장전 리포트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6월 실업률이 4.1%로 예상치 4.0%보다 높게 나왔고,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은 예상치에 부합하기는 했지만
이전 수치에 비해서 0.2%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실제로 미국인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경우 2014년 이후 메뉴 가격이 평균 100% 상승했고,
그 외 패스트푸드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점 가격이 너무 비싸다보니 사람들이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한몫하면서 건강한 식단을 하려 하는 것이라 봅니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가 더 크지 않을까 하네요.
이 때문에 라면이 잘팔리고 한국 밀키트가 미국에서 성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제 쓴 글에서도 라면에 대한 내용이 있었죠.)
2024.07.08 - [Economy] - GLP-1의 암 위험 감소 효과, K-푸드와 미용의 약진(24년 7월 8일 국내증시)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결국 인플레이션이 완전하게 억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연준은 금리 인하도 해내야 한다.
즉, 경기는 좀 어려워질지라도 금리는 인하하면서 부양을 하려고
하는 그런 목적을 연준이 가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9월에는 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봅니다.
주가를 올리고 내리는데 이런저런 오만가지 이유가 붙지만 어쨌든,
전일 미국 증시의 움직임은 이런 심리가 왔다갔다 하면서 보합을 유지한게 아닌가 합니다.
엔비디아, AMD, 인텔의 상승이 돋보였구요,
엔비디아는 거래량이 함께 들어왔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거래량은 들어오지 않아서 상승반전추세라고
보기에는 살짝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반면 인텔은 거래량도 들어오면서 상승을 보여줬기에,
지속적인 상승을 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왜냐하면 제 포트엔 인텔이 그득그득하니까요.
인텔의 상승에 있어서는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증권가 보고서나 리포트에 의해 상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테슬라는 어제 주가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리비안 등 전기차 관련주의 상승은 있었습니다.
미장과 국장이 커플링되어 움직인다고 장담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반도체와 전기차의 상승이 국내에도 영향은 미칠 것 같습니다.
어제 글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이차전지도 이제 바닥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중국, 핵융합에 2조 쏟다.
저는 정말 중국을 무시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숨겨진 기술도 많고, 어둠속에 은둔하고 있는 실력자도 정말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반 서민들도 그렇게 숨겨진 사람들이 많은 곳이 중국인데
정부는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숨기고 있을까? 하는 제 상상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환경에 대해서 절대 방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샤오미가 공기청정기를 왜 만들었을까에 대해서 고민해봤는데요.
수출을 위해서 만든건 아니라고 보고요. 돈 벌려고 만들었겠죠.
자국 내 미세먼지가 심각하니까 만들었을거라 봅니다.
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어쨌든, 중국은 한번 꽂히면 엄청나게 밀어붙입니다.
물론 이게 시장에 반영이 되어야 하지만,
이 뉴스는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서
모비스, 비츠로테크 두 개만 관종 하단에 넣고 갈 예정입니다.
글로벌 송전 확대, 해저케이블?
아프리카서 만든 친환경 전기가 영국으로…글로벌 송전 확대
저는 이 뉴스가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국가 간 송전’보다 더 중요한게 오지벽지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옮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길이의 송전선이 필요할 것이고
이걸 해결해주는건 ‘해저케이블’이라고 생각해요.
풍력발전이나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은
일반적으로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부지도 많이 필요해서 도시와는 더 거리가 떨어지구요.
그럼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해줄건 케이블이다.
근데 거기에서 더 들어가면 해저케이블이다..
물론 이 기사가 처음 나온 것은 아닙니다.
지금 주가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히 접근할 필요는 분명히 있을 것 가탕요.
LS마린솔루션이 어제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오늘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원전에서도 해저케이블 쓸 수 있지 않을까..?)
30조 체코 잭팟 기대감
어제도 부각되었던 기사죠.
이 덕분에 두산에너빌리티, 우진엔텍, 우리기술,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주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거는 7월 중에 우선협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라서
지속적으로 시세를 주지 않을까 합니다.
말로는 17일즈음에 발표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진엔텍으로 재미를 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진엔텍과 지투파워, 두산에너빌리티를 관종에 넣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우시바이오로직스, 미국 퇴출 위기
중국의 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기에
우리나라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며
바이넥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등의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서린바이오, 일신바이오도 그랬구요.
GLP-1이 오늘도 시장에서 좀 부각된다면 같이 움직일 수 있을거라고는 보는데,
오늘은 재료가 조금 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바이넥스, 에스티팜 두 개 정도만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CDMO보다는 유증으로 움직였다고 보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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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오전 중에는 원전 관련주와 K푸드, 미용이 반짝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K푸드/미용 관련주는 수익 실현 때문에 하락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발 매수세가 조금씩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개별주는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오고 있기 때문에
수해복구관련주, 물펌프쪽을 보면 좋겠네요.
원전과 바이오(CDMO)는 패시브딜로 들어올 것 같습니다.
시장에 돈이 그렇게 많이 돌고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장 시작한 이후에 반짝 상승하고,
주가가 내려오고 나면 딱히 상승하지도 않구요.
참 매매할 종목이 없다고 느껴지는 장인데요.
이럴때는 쉬어가면서 독서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리하지 마시죠.
오늘 제 생각이 어느정도 맞길 바랍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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