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간추린 뉴스, 2022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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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오늘의 주요 뉴스(간추린 뉴스, 2022년 12월 27일)

by Jaime_H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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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7일 자 오전 간추린 뉴스입니다. 금일도 많은 이슈들이 있는데, 지난주 신문을 계속해서 채우던 중국의 확진자에 대한 내용은 조금씩 내용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그렇게 이슈화되던 것들도 아주 조금씩 사라지는 걸 보니 말입니다.

북한 무인기에 서울 뚫렸다.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했다는 소식입니다. 5대 중 1대는 서울까지 날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군은 이를 격추시키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20mm 기관포를 100여 발 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격추시키지 못했다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군사력이 약해진 것인지 아니면 북한의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금일 방산 관련주 중 대공포 혹은 무인기 관련 종목은 상승의 힘을 조금은 받겠습니다. 만약 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발표된다면 그로 인한 수혜주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국전력, 30조 적자

한국전력의 올해 예상 적자는 30조원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22년 하반기 꾸준한 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했으나 그 성과는 4,000억 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은 적자를 만회하기 위하여 전기료 인상을 단행해야 하며 전력산업에 대한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재무구조 개선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부동산 가치 하락, 주식시장 침체 두 가지 문제로 인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은, 전기요금은 꾸준히 올리려는 시도를 하고 자산매각까지 하면서 왜 구조조정은 하지 않는지가 궁금합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시행

정부가 공공기관의 정원 감축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23년부터 25년까지 3년간 공공기관 정원을 12,422명 줄이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런데 이 점을 잘 봐야 합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없애겠다는 내용이 아니라, 공공기관에 신입직원 자리를 주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과의 계약을 해지할 수는 없는 일이니 신입직원을 주지 않겠다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정년퇴직으로 인한 자연감소분을 이용해서 정원을 감축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좋은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공공기관 취업시장이 얼어붙는다는 얘기이니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더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위드코로나는 실패할 것인가

중국이 제로코로나 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난 후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하철 이용승객은 70%가 감소했고, 테슬라 등 자동차 제조공장이 문을 닫아버리면서 생산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중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애플 또한 이를 피해 갈 순 없었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의 주택 판매량 및 철근 재고, 구리가격, 차랑 판매, 생산자 물가 등 지표를 활용하여 12월 중국의 경기지수를 산출한 결과 지난달과 같은 값이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보고했습니다. 즉,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 이후에도 경기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부 대도시에서는 지난 주말 쇼핑, 외식 수요가 늘었지만 그 외 도시에서는 국민들이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소비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코로나확진자 증가세가 보일 것인데, 중국이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폭설, 아무도 움직일 수 없다.

미국의 역대급 추위와 폭설로 인해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와중에 가스관도 얼어버려서 천연가스 생산도 줄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시작된 겨울 폭풍은 미국 전역에서 최고 3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각 가구에 정전까지 발생시켰습니다. 항공기도 취소되어서 여행객들을 움직일 수조차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추위에 대비하는 또 하나의 행동을 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공항은 사람들이 끼니를 때우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소비를 하면서, 공항 내 입점한 기업들은 매출이 늘었겠습니다.

 

 

금융완화 기조를 또 강조한 일본준비은행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최근 장기금리 변동폭 확대 결정은 '금융완화 출구전략'이 아니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는 금리통제 아래에서 금융 완화를 계속해 임금인상을 수반하는 물가안정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년 4월 퇴임이 예정되어 있는 구로다 총재인데, 사람들이 믿을까 궁금합니다. 일본의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내년 4월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아마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결정하지 않을까 합니다.

 

 

매출을 커졌지만 부채도 늘은 우리나라 기업들

국내 상장기업들의 매출액 및 자산은 증가했으나 이와 동시에 영업이익, 이자비용 등의 부담도 커졌다는 소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1612개 상장사의 올해 3분기 재무상황을 분석한 '한국 기업 건강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기업의 전반적인 체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올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기업의 기존 부채 + 이자비용에서 추가적인 이자가 발생되는 구조로 변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현금 없는 기업들은 죽어야 할 상황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게 정부가 정말 바라는 일일지 궁금하네요.

 

 

알뜰하게 설 선물세트 준비하려는 소비자들

최근의 비싸진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소식입니다.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율이 지난해 동기보다 55%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롯데마트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소비자는 실용성 높은 상품들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려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침체발 대출부담 증가에 임금 동결, 상승한 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정말 어려운 상황까지 온 것 같습니다. 당분간 소비자들의 지갑은 굳게 닫히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부진한 실적 예상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체력이 바닥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반도체 업계의 실적 악화는 예견된 일이었으나 많은 투자회사들은 삼성전자의 미래 전망을 계속해서 낮추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경기 민감도가 높은 상품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전방산업(전자제품)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기 때문에 경기전망의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최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때와 같이 내년 상반기가 지나야 반도체의 업황이 개선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말인 즉슨 내년 상반기가 지날 때 즈음이면 충분히 바닥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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