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또 하락. 이제 하락장으로 봐야할까?(24년 7월 31일 장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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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나스닥 또 하락. 이제 하락장으로 봐야할까?(24년 7월 31일 장전리포트)

by Jaime_H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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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간밤 미국증시는 중소형주는 버텨줬던 반면

빅테크들의 큰 하락이 있었습니다.

 

 

DOW +0.50%, S&P500 -0.5%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1.28%의 큰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그 중 엔비디아는 -7%의 하락을 보여줬는데,

애플에서 엔비디아의 칩을 쓰지 않는다는 소식

엔비디아에게는 악재로 다가온 듯 합니다.

‘엔비디아 독점’ 깨지나…애플 “구글 제품 쓰겠다”

 

MS, AI 부문 실적 별로…시간외서 6% 급락(상보)

MS, 인공지능 실적 '흔들'…AMD, 데이터센터 매출 급증

[뉴욕증시]기술주 하락에 나스닥 1.3% ↓…빅테크 실적·FOMC 前 혼조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실망스러운 클라우드 실적으로 인해

시간외에서 -6%의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AMD는 시장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보여줬고,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이 약 2배 급증한 2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같은 호실적에 시간외 +7.48% 상승 중입니다.

 

엔비디아 또한 AMD의 실적 덕에 시간외에서는 +4.96% 상승했습니다.

 

그 외로는 해운사 머크가 강했던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 전망이 예상을 하회하며 -9.81%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전망에 대해 현재 부정론으로 바뀐듯 한데요.

애플이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과연 정말 엔비디아에게 악재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은 원래부터 폐쇄적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회사고,

CPU든 그래픽이든 자체 기술을 활용하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애플이 엔비디아의 칩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이

엔비디아에게 있어 큰 악재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메타나 구글, 아마존 등이 만약 엔비디아 칩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때는 정말 문제가 커지겠구나 싶네요.

 

국내증시는 이미 많이 빠졌기 때문에,

미국증시가 하락했다고 하더라도 갭하락 후 올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 빅테크들의 하락이 있었기 떄문에

반도체나 이차전지 보다는 에너지, 바이오 쪽이 더 강할 것 같네요.

 

 

 


 

 

전일 시장 복기

 

2024.07.30 - [Economy] - 정부의 '댐 건설' 발표. 없다가 생긴 것(24년 7월 30일 국내증시)

 

수족구와 코로나, 백일해, 폐렴이 재유행하는 등 호흡기 질환이 기승이라는 소식에 진단키트기업인 진원생명과학 +19%상승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에스엘에스바이오에 대해 '위고비 국내 판매 수혜주'라는 리포트를 발간하며 에스엘에스바이오 +4%상승했습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임상 2상에서 목표로 한 120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힌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7% 상승했습니다.

 

경구용 비만치료제 복수의 물질 특허를 앞당겨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상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DXVX +8%상승했고, 녹는 마이크로니들 생산공정 세팅을 마치고 식약처 허가를 위한 시제품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힌 신신제약 +19%상승했습니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경피 투여 제제로 개발하기 위해 아이큐어와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힘에 따라 비보존 제약 +11% 상승했고 아이큐어는 -5% 하락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전이성 대장암 연구자주도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2상 첫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힘에 따라 에스티큐브 +10% 상승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가 미국 자동차 섹터의 '톱 픽'을 포드 대신 테슬라로 교체하며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에코프로비엠 +5% 상승했습니다.

 

지난 7월 초 삼성SDI가 미국 넥스트에라에너지와 ESS용 배터리 공급을 두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고, 삼성SDI에 에너지저장시스템 셀케이스를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니테크노 +21% 상승했고, 에너지 저장장치 및 전기자동차부품,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사업을 영위 중인 한중엔시에스 +5% 상승했습니다.

 

해리스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의 발언에 마약 관련주인 우리바이오+11%, 오성첨단소재 +3% 상승했고 낙태관련주 현대약품 +8% 상승했습니다.

 

지속되는 재건 이슈로 인해 SG +10%, 에스와이스틸텍 +8% 상승했습니다.

 

티몬, 위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함에 따라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네이버, 쿠팡이 부각되어 모비데이즈 +12% 상승했고, 쿠팡의 물류/창고 업무와 운송 업무를 협력하고 있는 KCTC +10% 상승했습니다.

 

정부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하며, 오는 8월부터 지역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우원개발 상한가, 이화공영 상한가, 강동씨앤엘 +17%, 삼표시멘트 +8%, 에쓰씨엔지니어링 +17%, 특수건설+16%, 웹스 +14%, 남광토건 +11% 상승했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400G 고속 광트랜시버'에 대한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에서 제품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옵티코어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장 전 뉴스 살펴보면서 오늘 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생각해보겠습니다.

 

 

해리스 진영의 낙태권, 미국 대선 뇌관으로 급부상

 

낙태권 美대선 뇌관 급부상…해리스 진영, 反트럼프 결집 사활(종합)

 

공화당은 아이오와주에서 태아의 심장박동을 감지할 수 있는

시점부터는 낙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을 시행했습니다.

임신 약 6주 이후에는 낙태할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강한 반감을 갖고 있는데

민주당은 이런 민심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의 낙태금지법에

'트럼프 낙태금지법'이라는 딱지를 붙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 가능성이 크거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가능성이 크거나 한 점이 아닙니다.

 

시장은 기대감으로 먹고 살아간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본다면,

관련주에 기대감이 붙어 '실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관련해서 현대약품, 명문제약, 화일약품이 시간외 상승을 보여줬고

큰 갭을 띄우진 않은 상태라서 하락하더라도 

그 갭을 메꿀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위기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위기… 미국·영국 등 자국민에 “레바논서 철수”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식을 하루 앞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할 경우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이 불거질 경우에는 이란으로 갈등이 확대될 상황이 된 것입니다.

 

석유 관련주로는 흥구석유, 한국석유

천연가스 관련주로는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해운 및 운송, 방산 관련주도 있겠으나 일단은 에너지 섹터만 관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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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생검 분야의 이정표, 피를 통한 대장암 진단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5년 생존율) 91%임에 반해,

다른 장기 등으로 전이될 경우 이 비율이 14%로 떨어집니다.

 

가던트 헬스는 FDA로부터 암 스크리닝 서비스 실드를 허가받았습니다.

미국에서 대장암 혈액검사 제품이 정식 허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국내 기업들도 개발중입니다.

 

지노믹트리는 대변 속 DNA를 분석해 암 신호를 찾는 얼리텍을 판매하고 있고,

젠큐릭스는 혈액을 활용한 콜로이디엑스를 개발했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차세대유전자염기서열 분석으로 췌장암과 간암 등의 위험도를 파악하는 캔서파인드를 선보였고,

싸이토젠은 혈액에 떠다니는 암 신호물질을 정밀하게 잡아내는 기술로 미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바이오가 강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금리인하' 이슈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나 이차전지의 경우에는 트럼프 리스크와 

거품 논란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여력이 없는 반면,

 

미국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 

이미 시장에 만연하기 때문에

금리인하 수혜주인 바이오에 돈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SG만 우크라 아스콘 시장 진출 아니다.

 

[단독] 포스코인터, SG 손잡고 우크라이나 아스콘 시장 진출

 

포스코인터내셔널 또한 SG와 손잡고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도로 복구사업에 뛰어드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사업 발굴과 수주 담당,

SG가 현지 기술권 확보와 제조/시공을 맡는 구조입니다.

 

해외진출사업이기도 하고 재건은 현재도 추적관찰해야 되는 이슈이니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의 주가를 지켜볼 필요 있겠습니다.

 

 

이차전지는 지켜보자.

 

이차전지에 대해서 제가 뷰를 유지하는 것은

일론머스크와 트럼프가 현재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고,

ESS 기대감도 크기 때문입니다.

 

삼성SDI, '어닝쇼크'에도 기죽지 않는 이유는

삼성 '게임체인저' 기대감 폭발…위기에도 '3조' 파격 투자

에코프로 3형제, 실적 직격탄…전기차 캐즘 여파

 

제가 말씀드렸던 부분을 보완해주는 기사가 삼성SDI 기사가 아닌가 싶은데요.

더불어서 현재 이차전지 관련주들인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삼성SDI 

많은 기업들이 어닝쇼크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실적이 향후 2~3년 내의 정말 바닥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동운아나텍, 타액 당 측정기 25년 출시 예정

 

동운아나텍 "세계 첫 타액 당 측정기 내년 출시…40조 시장 공략"

 

동운아나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타액 당 진단기기의 출시 목표를

2025년으로 앞당겼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운아나텍은 이 타액 당 진단기기로 이전에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었는데,

이번에도 아마 그때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오늘 살 기회는 주려나 싶네요.

 

 

 

비트코인, 현재가 9287만원

 

"비트코인 팔지 말라더니"…美정부, BTC 20억달러 이전? 

 

이런 뉴스가 있죠.

길게 의견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팔지 말라고 한건 트럼프고,

판 건 바이든 정부입니다.

 

 

마치며..

 

왠지 오늘 하루도 고되겠네요.

 

지금 시장이 빠지는 건 어떤 이유를 가져다 붙여도 설명 되지 않을까요.

삼성전자의 HBM3 납품 관련된 이슈는 시장이 현재 관심을 크게 갖지 않는 것 같으나,

그래도 오늘 IR 하면서 어떤 발언을 하는지는 지켜볼 필요 있습니다.

 

일도 해야 하고 IR도 신경써야 하고

참 세상살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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