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 11일~12일, 주말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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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23년 2월 11일~12일, 주말간 주요 뉴스

by Jaime_H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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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챗GPT

 

2월 둘째 주 주말 간 주요 뉴스(2월 11~12일)

 

주말 동안 뉴스들을 모아 글을 쓰려 하니 정말 많네요.

 

이번 주말을 핫하게 만들었던 것은 역시나 챗GPT였고, 인공지능이었습니다.

또한 하이브의 SM 인수에 대한 내용도 매우 핫한 내용입니다.

 

최대한 주가에 도움이 될 내용들로 간추려서 작성했습니다.

뉴스의 내용만 보기 보다는 파생되는 생각들을 모아서 수혜를 볼 수 있을만한 기업들과 아이템을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한 주도 성공하는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독성을 위한 볼드체, 색깔 표시는 못하겠습니다. 너무 많아서요..)

 

 

생각보다 대단하다. 챗GPT

 

챗GPT 다들 써보셨나요? 생각보다 대단한 아이입니다. 챗 GPT는 국내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입니다. 챗GPT를 본인의 업무에 적용해보고 나니 생산성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챗GPT를 공부하려는 소규모 그룹도 개설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면접관의 예상질문을 뽑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해당 기업의 정보 몇 개를 알려주고 난 다음에 면접에 사용할 질문을 달라고 하자 사람이 만든 것보다도 훨씬 우수한 질문들을 만들어냅니다. 코딩이나 네트워크 관련 정보에 대해서도 어지간한 유튜브나 블로그보다 훨씬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각에서는 챗GPT의 출현을 계기로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당하는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전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격돌 때보다도 훨씬 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AI는 세계전쟁

 

SK텔레콤이 자사의 초거대 AI 모델인 '에이닷'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슈퍼컴퓨터 '타이탄'을 기존보다 배로 확대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슈퍼컴퓨터를 구축해 자체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GPU를 1040개로 증설했습니다. 이번 증설로 인해 '에이닷'이 기존보다 더 정교한 학습이 가능해져 앞으로 답변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사측의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인 코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올해 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글로벌 기업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기보다 우리나라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사업모델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AI를 활용한 개인 비서 서비스 '죠르디'나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 카피 작성 서비스, 이미지 생성 모델인 '칼로'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과 배경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 등을 출시 가능한 아이디어로 언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앞다툰 AI 전쟁이 한국에도 발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AI 챗봇이나 검색엔진이 인터넷의 발명, 아이폰 개발 등에 버금가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전 알파고 때와는 차원이 다른 핫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도날드 인수 시도하는 동원산업

 

한국 맥도날드 인수전에 동원산업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11일 소식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달 한국 맥도날드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달 초 1차 실사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가격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 맥도날드의 지분은 맥도날드가 100%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 맥도날드 측은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인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시장이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얼어붙어버리면서 M&A가 잘 이루어지지 않던 시기였는데, 맥도날드 입장에서는 참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 보입니다. 동원산업 입장에서는 자사의 주 사업이 먹거리 산업이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맥도날드가 까다로운 조건들을 내걸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동원산업과 얼마나 입을 잘 맞추는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인수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맥도날드가 하지 말라면서 제동을 걸 일들도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인수전은 미국 본사와 동원산업이 여러 조건에 대해 수용과 변경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 보입니다.

 

 

네이버 '각 세종' 출범

 

네이버는 데이터 센터인 '각 춘천'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올해 2분기 내 준공 완료하고 3분기에 실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미래형 로봇 데이터센터로 구성된 '각 세종'은 '각 춘천'의 6배 규모이며 수전 용량 또한 '각 춘천'의 6.7배입니다. '각 세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팀 네이버의 기술역량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로 클라우드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20년간 IT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건축에서부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설계로 친환경 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과 탈원전을 대비할 예정입니다. 데이터센터에서 중요한 냉방 설비 또한 최적화할 예정이며 가장 중요한 '챗GPT'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각 세종'을 통해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가 성장하고 전 세계로 뻗어 나는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기의 인수전 하이브-SM

 

우리나라의 K팝은 SM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SM을 거대기업인 '하이브'가 인수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현재 하이브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 18.46% 중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0일 밝혔고, 취득 예정일은 3월 6일입니다. 여기에 더해 하이브는 주당 12만 원에 SM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에도 나섭니다. 이는 3월 1일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이번 인수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하이브는 총 40%의 SM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의 현 경영진은 이수만의 퇴진과 배제를 주요 내용으로 삼은 SM3.0을 발표했습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에 대해 처음부터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었는데, 현 경영진은 SM3.0 발표 이후 카카오가 SM 지분의 9.05%를 유상증자 등의 형식으로 확보한다고 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얼라인파트너스'는 불씨를 지피 우기도 했습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자신이 불리해지자 하이브와 손을 잡았습니다. 당초 SM의 경영권 확보를 위하 카카오와 CJ ENM이 손을 잡았었으나, CJ ENM은 이수만의 라이크기획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며 인수전에서 발을 뺐습니다. 물론 하이브가 이수만 프로듀서의 든든한 뒷배는 아닙니다. 인수 발표 이후 이수만 프로듀서의 경영권 회복이나 프로듀싱 복귀에 대해서 하이브는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제 SM 경영권 분쟁은 '하이브&이수만' vs '카카오&현경영진'의 구도입니다. 현재는 하이브가 14.8%, 국민연금공단 8.96%, KB자산운용 5.12%, 이수만 3.66% 등의 순서이고 기타 소액주주는 60%에 달합니다. 여기에서 변수는 법원의 가처분 신청입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법원에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만약 법원이 이수만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카카오는 공시대로 SM 지분 9.05%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재 SM의 현 경영진과 카카오는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인데 사실상 어려움이 많은 상태입니다. 이미 하이브가 12만 원으로 공개매수를 선언했기 때문에 SM 측의 비용부담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이브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서로가 쉽지만은 않은 상태입니다.

 

많은 개미분들 이번 기회를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문제

 

우리나라에서 유아인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베테랑'에서 명품 연기를 소화하며 많은 명대사를 남긴 우리나라 탑 배우 중 한 명인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이어 대마 양성 보도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유아인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이 너도나도 유아인을 지우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보테가베네타, 종근당건강, 오뚜기, 네파, 무신사 등 10여 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해 왔는데, 논란이 터진 이후 기업들은 홈페이지나 판매페이지 등에서 유아인 관련 사진들을 모두 삭제한 상태입니다.

 

중국은 더 발 빠르게 손절했는데, 유아인 관련 홍보물과 이미지 등을 당분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아인 논란이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아인과 광고주들이 다시금 힘을 합칠 가능성은 낮은 상태입니다. 혐의가 발생한 이상 신뢰는 이미 깨졌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이미지가 한순간에 벗겨질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브랜드에 줄 수 있는 타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광고계약해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약금 분쟁까지도 휘말릴 수 있습니다.

 

 

인도, 순식간에 리튬 2위 등극?

 

인도에서 리튬이 대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리튬은 하얀 석유로도 불리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데, 매장되어 있는 리튬의 사용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인도가 순식간에 리튬 강국으로 올라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도매체에서는 북부 잠무/카슈미르의 레아시 지역에서 590만 톤의 리튬이 매장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정 매장량 기준으로 보면 칠레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됩니다. 현재 칠레는 920만 톤, 호주 570만 톤, 아르헨티나가 220만 톤입니다.

 

리튬은 전기차, 휴대전화,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 배터리의 핵심 소재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들은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로 인해 내년부터는 전 세계적인 리튬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리튬의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는 상태입니다.

 

중국이 성장세의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 리튬이 발견된 것은 인도가 향후 전기차 시장의 중심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도 정부는 전기차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현재 인도 전기차 산업은 해마다 급성장하여 2027년에는 연간 634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내 인기 계속 체크해라. 일론머스크

 

일론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조회 수가 낮아진 것에 대해 트위터 내부 직원들에게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트위터의 자체 분석으로는 일론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해겠다고 갑작스러운 제안을 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의 행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는데 머스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해당 직원에게 "당신은 해고"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머스크에 대해 신뢰가 없어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조회 수가 낮아진 것도 있겠지만 최근 트위터에 점점 더 많은 결함이 생기고 있어서 미국 내의 트위터 사용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이 하나의 주된 요인 아닐까 합니다. 사실 머스크 트위터 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머스크는 세계를 위해서라도 트위터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반도체 산업육성법. 삼성/SK 발등에 불 떨어졌다.

 

미국 상무부가 자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정한 '반도체 산업육성법'에 따른 보조금 신청 절차 등이 이번달 하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 반도체법은 반도체 산업육성 보조금 지원 확대와 함께 '가드레일' 조항을 담고 있는데, 미국 정부로부터 세액공제나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향후 10년 동안 중국 등 우려 국가에 첨단 반도체시설을 짓거나 추가 투자가 금지됨이 주요 골자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 설립을 추진하면서 미국 반도체법의 혜택을 기대해 왔는데, 이들은 미국 반도체와 과학법의 우려국 투자금지 조치에서 예외를 받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예외조치를 받지 못하게 된다면 미국은 물론 중국에도 생산 시설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매우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입장에서는 이미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투자가 진행되어 왔었기 때문에 발을 뺄 수도, 더 밀어 넣을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삼성 vs 애플

 

최근 갤럭시 휴대전화를 포기하고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애플실리콘' 때문입니다. 애플 실리콘은 애플이 설계하고 대만의 TSMC가 제작한 반도체인데 아이폰, 맥북, 에어팟, 애플워치 등 대부분의 애플 제품에 이 부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업무환경상 아이폰이나 맥북은 유용하진 않습니다. 갤럭시 휴대전화의 경우 예전만큼 발열이 심하지 않았고 성능도 아이폰만큼 좋아졌습니다. 중요한 '통화녹음' 기능의 유무도 휴대전화를 선택하기에 큰 중요점 중 하나입니다. 삼성은 아이폰에 대적하기 위해 자체 설계한 칩인 '엑시노스'를 갤럭시S23에서 없애버렸습니다. 이후 미국 반도체 업체인 퀄컴과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애플은 TSMC와 협력을 하고 삼성전자는 퀄컴과 협력을 함에 따라 두 팀 간 경쟁은 미래가 어떨지 감잡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둘 중 한 기업이라도 방심하고 있는 순간 경쟁사가 치고 올라와 간극을 줄이기 힘들 정도로 만들지도 모릅니다. 

 

 

치솟는 설탕값. 이제 음식 어쩌지.

 

최근 1년간 설탕 가격은 18.3센트에서 21.45센트로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3년 연속된 라니냐 여파로 브라질, 인도 등지의 사탕수수 수확에 악영향을 끼친 것이 원인입니다. 최근에는 이 상승세에 탄력이 더해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가뭄, 수출규제, 높은 에너지 가격입니다.

 

최근 남아메리카 일대가 가뭄에 시달리며 공급량 축소를 가져왔고, 브라질 다음으로 원당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인도는 작황 부진으로 올해 설탕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대체 원료인 바이오에탄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것이 설탕 가격을 추가적으로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 것입니다.

 

설탕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식탁물가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설탕은 '식품첨가제'에 불과하기 때문에 설탕 자체가 식탁물가를 많이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함이 조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과자나 빙과류 등의 가공식품은 제품가격이 증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 전기차가 부상하는 이유

 

1월은 중국의 춘절, 보조금 지원 종료 등의 이유로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2월부터는 지방 정부의 전기차 수요 회복 지원 및 기저효과에 의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가장 큰 상승을 보인 기업은 '비야디'이며 리오토, 니오가 그 뒤를 밟았습니다.

 

올해 1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예상되었던 수준이라고 보고 있는데, 오히려 향후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것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를 필두로 하여 샤오펑 등 다수 업체들이 판매가 인하 추세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테슬라는 차량 당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반면 다른 기업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기엔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하나의 차이점일 것입니다만 중국 전기차는 여전히 가성비 좋은 상품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번주 미국 증시는 격변의 주

 

2월 FOMC 이후 연준은 0.25%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1월 내내 상승한 것에 대해 차익실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수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개별적인 기업들의 실적장세를 보였습니다. 더불어 연준이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주가는 상승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 지속되었습니다.

[2월 7일 파월의장]
"물가 하락이 시작됐지만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2년이 걸린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은 만큼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우리는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인플레이션 2% 달성을 위해 수년간 이런 기조를 유지하게 될 것"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우리는 더 먼 길을 가야 한다"
"오랜 싸움이 될지 모르지만 현재 일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오래,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하게 될 것"

2월 미국주식의 방향타는 14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쥐고 있을 것이라고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FOMC에서 파월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수차례 언급했던 것처럼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확실히 하향세를 보여줄지 관건입니다. 투자자들은 CPI의 진정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연준이 다시 금리인상을 언급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파월의장이 언급했던 '디스인플레이션'에만 환호하고 '갈 갈이 멀다'는 것은 들은 척 만 척하고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즉, 내년 말까지 인플레이션률이 2%대에 근접하게 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대상에서 한걸음 뒤로 밀어놓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또한, 시장은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춘절 연휴 동안 중국 소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고 발표하였고, 다음 달에 있을 양회에서 더욱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도 남아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장의 시장 방향을 결정해 줄 것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1월 CPI)이기 때문에 2월 14일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좋겠습니다.

 

 

무기부족 심각한 러시아

 

러시아가 무기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주력 전차 재고의 절반이 전투 과정에서 소실되거나 우크라이나군에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는 AFP 통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또한 러시아군 사상자가 수만 명에 이르는 등 러시아의 지상군 능력이 매우 저하되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반전을 더해주는 기사도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와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앞으로 2년 이상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한 것입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전체를 점령하는 것이 전쟁의 끝점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러시아가 현재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당초 우크라이나 침공 시 러시아는 몇 주 안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자신했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발언은 매우 자신 없는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은 정부 발발 1주년인 오는 24일 이전에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아 방어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바드'오답에 조급한 구글

 

구글의 검색기능 책임자인 프라프하카르 라크하반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분명 긴급함을 느끼지만, 또한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지난 8일 시연회에서 9살 어린이에게 우주망원경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태양계 박의 행성을 처음 찍는 데 사용됐다"는 오답을 답하며 대중의 망신을 받았습니다.

 

이 시연회의 결과로 인해 구글의 주가는 10% 이상 빠지면서 시가총액이 150조 원 가까이 날아갔습니다. 

 

 

 

테슬라 이사직에 도전장 내민 개인투자자

 

미국 투자회사 거와 가와사키의 CEO인 로스 거버는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견제를 목표로 이사 자리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머스크를 찬양해 온 투자자 중 한 명이었지만 지난해 말 주가가 추락하면서 머스크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테슬라 자체는 문제없지만 오너가 문제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기업이지만 참 재미있게 돌아가는 기업이 '테슬라'입니다. 만약 개인투자자가 이사직을 얻게 되어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면 그 스노볼의 파급력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개인투자자가 이사직으로 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기차가 휘발유차보다 싸진다면?

 

미국 내 전기자동차 가격이 올해 안으로 휘발유 자동차 가격과 비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배터리 가격 하락과 전기차 업계의 가격 인하 경쟁이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말 미국 내 전기차 평균 가격은 6만 1488달러이며, 휘발유차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의 SUV차 이쿼녹스의 경우 전기차 모델이 약 3만 달러, 휘발유 모델이 약 2만 6600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전기차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기차가 더 싸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리튬 가격은 최고치에서 20%가량 하락했고 코발트의 가격은 지난해 5월 이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배터리 생산을 위해 몇 년 전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고 올해는 그 결실을 얻을 수 있는 해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인도에서 발견된 리튬이 사용가능한 매장분이라고 한다면 리튬의 가격은 좀 더 떨어져서 배터리 자체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올해 미국의 IPO 시장

 

지난 9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태양광 장비업체 넥스트래커는 공모가 대비 26.92% 급등한 30.46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넥스트래커는 올 IPO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습니다. 이번 흥행에 성공하면서 IPO 한파가 걷히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IPO 시장은 비교적 낙관적입니다. 지난해 증시 불황으로 공모를 철회했던 기업들의 재도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긴축 종료 기대감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그 원이이라고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현상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더 큰 자금이 몰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3년 2월 10일 미국주식 마감시황

 

2월 10일 S&P500은 +0.22%, 나스닥은 -0.61%, 다우는 +0.5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이번주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다만 이번주 예정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분위기를 지켜보려는 시장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2%로 전월 3.9%에서 반등했고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인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유지되었습니다. 2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6.4로 전월의 64.9보다 개선되어 13개월 만에 최고치로 시장의 예상치인 65.1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73%이며 2년물 국채금리는 4.5%로 장단기 금리차는 0.77%로 좁아졌습니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며 장기 금리가 오른 것이 영향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추세를 본다면 장단기 금리차는 확대되는 모습인데,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챗GPT 유료버전 상륙

 

국내에도 챗GPT 유료버전인 챗GPT 플러스가 도입되었습니다. 유료버전은 '피크타임'에 접속 우선권이 주어지며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 시간이 단축됩니다. 또한 새로운 기능이나 업데이트가 추가될 경우 우선 접근이 가능합니다. 챗GPT플러스의 이용 가격은 한 달에 20달러입니다. 

 

챗GPT 이용자들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챗GPT를 포기할 수 없다는 태도이며, 저도 현재 챗GPT를 쓰는 유저의 입장에서 한 달에 20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별로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챗GPT를 쓰지 않는 분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빌게이츠, 챗GPT 찬양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게이츠가 챗GPT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AI의 발전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언급하며 챗GPT의 등장은 과거 인터넷의 발명만큼 중대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AI는 읽고 쓰는 것만 가능하고 그 내용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챗GPT는 메일의 내용을 구성해 주거나 수많은 사무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능하게 만들어주어 우리의 세상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또한 빌게이츠는 "향후 2년여에 걸쳐 이러한 것들의 진보가 엄청날 것"이라며 챗 GPT를 찬양했습니다. 한편 구글의 '바드'는 시연회에서 질문에 대해 오답을 내놓아 큰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패가 구글을 더 크게 성장시켜주지 않을까 합니다.

 

 

카카오도 AI 합류

 

카카오가 연내 챗GPT발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에 본격 동참한다는 소식입니다. 연내 카카오 KoGPT를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챗GPT-3의 한국어 특화 버전입니다. 카카오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 카카오브레인의 KoGPT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카카오는 AI 이미지 생성 모델인 '칼로'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카카오톡 프로필과 배경 사진을 만드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의료진단용 인공지능도 호주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내에서 오픈채팅을 이용해 질문하고 답을 얻는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챗GPT보다 카카오톡을 더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요?

 

 

넷플릭스는 공유계정 유료화 확대 중

 

넷플릭스 가입자들은 앞으로 동일 세대 내 세대원이나 친구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인당 평균 약 6800원을 추가 납부 해야 합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8일부터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계정 공유 단속을 시행했습니다. 

 

넷플릭스는 1분기 내에 더 많은 국가에 계정 공유 금지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유료화는 우리나라에도 조만간 도입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아마 1분기 말에는 우리나라가 유료화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가 정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챗GPT 수혜는 엔비디아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챗GPT는 검색엔진과 융합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엔진 부문에서 취약점을 갖고 있는데, 마소의 경쟁자인 구글은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의 시장 지배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모바일 상에서 검색을 하는 빈도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구글은 2020년에 애플에 100달러, 2021년에는 150억 달러 정도를 지불했다고 추정되기도 하는데, 이는 그만큼을 투자하더라도 검색 광고의 수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꺼낼 수 있는 카드가 애플일 것입니다. 물론 구글처럼 엄청난 비용이 수반되기는 하지만 선점할 수만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가장 큰 무기가 하나 추가되는 것입니다.

 

 

 

 

 

애플페이 신경써야 하는 삼성페이

 

"애플페이 쓸 수 있으면 당연히 아이폰으로 가죠"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될 경우 대학생 10명 중 3명 이상이 휴대전화를 아이폰으로 변경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의 고비가 눈앞에 다가온 것입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간편 결제 시스템은 삼성페이가 독점하고 있었는데, 애플페이가 상륙하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에 큰 경쟁자가 나타나게 되면서 현재의 독점시스템이 무너지게 됩니다. 또한 갤럭시 사용의 이유 하나가 사라지게 되면서 삼성전자 휴대전화 시장에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3월 중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현대카드가 가장 먼저 출시 계획에 있습니다. 이에 삼성도 방어를 준비하고 있는데, 광고에서 삼성페이가 눈에 조금씩 들어오는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Z 세대들의 애플 충성도가 너무나 높기 때문에 삼성이 고객을 빼앗길 가능성은 너무나 높다고 보입니다.

 

 

제2의 반도체 나라가 한국이 될 수 있을까

 

세계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한국 거점 확대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일본의 히타치 하이테크는 올해 한국에 R&D 거점을 신설하기로 했고, 고쿠사이 일렉트릭은 한국 평택 공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네덜란드의 ASM도 한국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계 1위인 ASML의 경우 매출의 1/5가 한국에서 나옵니다. 장비기업들은 고객사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요구를 수렴해야 하고 니즈에 걸맞은 장비를 개발해야 합니다. 최근 반도체 기술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고객사와의 소통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세계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한국에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미국의 중국 견제가 심화되면서 한국이 반사이익을 보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D램 수요는 주춤. AI 반도체는 활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의 열풍으로 AI 분야가 메모리반도체의 생명수로 부상 중에 있습니다. AI에 주료 사용되는 그래픽 저장장치(GPU) 제품에 고대역폭메모리를 비롯한 D램이 대거 탑재되는 만큼 관련 수요세가 반도체 업황 조기 반등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고대역폭 메모리는 CPU, GPU와 짝을 이루어 서버의 성능을 높게 끌어올려 줄 수 있는 부품인데 최근 고대역폭메모리의 주무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한 GPU반도체에는 D램이 대거 탑재되기 때문에 현재의 얼어붙은 반도체시장을 밀어 올려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6년에는 86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회복, 중국이 Key인가?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과 미국의 강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대세입니다. 특히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해 우리나라 또한 수출 부진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되었습니다.

 

중국의 '위드코로나'전환에 따라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3.0% 대비 평균 2.1% 높은 5.1%로 전망되고 있으며, 2분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 2.6%에서 2분기에는 6.9%로 4.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제성장률 또한 0.16%, 전체 수출 증가율은 0.5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가 생각보다 강력하기에 우리나라 수출이나 경제성장률은 상승할 수 있겠지만 주가는 움직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원화의 강세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상태는 원화가 강세를 보이기에 아직 조금 힘든 시기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2월 셋째 주 국내 IPO 일정

 

[수요예측]
2월 13~14일 : 바이오인프라
2월 14~15일 : 나노팀
2월 15~16일 : 자람테크놀로지

[일반청약]
2월 14~15일 : 오아시스

이번주에는 '오아시스'가 청약을 시작합니다. 오아시스는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밴드인 30,500원~39,500원을 크게 하회하는 2만 원 대 안팎의 가격을 받으며 저조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최근 상장하는 기업들이 줄줄이 따상을 하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오아시스는 총 523만 6000주를 공모할 예정이고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됩니다. 

 

 

이번주 꼭 알아야 할 사항들

 

이번주에는 가장 중요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예측치는 6.2% 이지만 많은 기관들이 6.4~6.5%를 예측하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또한 코카콜라, 메리어트, 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기업들 실적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인 SM 경영권 분쟁도 잘 지켜봐야 할 요소 중 하나입니다.

[주요 지표 발표]
2월 14일 :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2월 15일 : 미국 1월 소매판매
2월 16일 :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정수장 고장 난 광주

 

악재는 악재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가뭄의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정수장이 고장 나며 수돗물 수만 톤이 유실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원인은 '시설 노후화'로 추정됩니다. 금일 정수지를 빠져나가지 못한 물은 오전 9시경부터 홍수라도 난 것처럼 광주 일대 도로를 잠식했습니다. 마실 수 있는 물이 기능도 해보지 못하고 유실된 것입니다.

 

이에 일부 식당, 커피숍, 헬스장, 목욕시설 등 많은 상가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랍니다.

 

 

에버랜드의 이용권 인상

 

에버랜드가 3월부터 이용권 요금을 인상한다고 합니다. 연간 이용권은 최고 29만 원까지 인상되어 최대 15.4% 인상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가 끝나가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버랜드가 결정한 것입니다. 물론 높아진 인건비와 난방비, 시설유지비 등 때문에도 가격을 올릴 예정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경기가 어려워도 전기차/하이브리드는 아직도 대기

 

지난 20년 말부터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자동차 출고 시간이 년 단위로 발생되었습니다. 현재는 수급난이 완화되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는 여전히 평균 출고 대기가 1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반도체가 많이 들어가고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수요가 높은 편이라 12개월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인데, 대기 기간이 가장 긴 차종은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로 18개월입니다.

 

이런 점을 미루어 볼 때 자동차 수요가 증가되어 반도체의 수요 또한 증가되고 시장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차량용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자동차산업을 고려한다면 불안한 요소는 남아있습니다. 이런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반도체 내재화에 적극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난리 난 갤럭시북3 프로

 

역대급 가성비에 갤럭시북3 프로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 되었습니다. 14인치형 기준으로 윈도우 운영체제가 미포함된 제품의 경우 최저 120만 원에 구매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쟁제품인 LG 그램과 비교할 때 무척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공개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 완판 되거나 큰 관심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노트북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무게'의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LG를 누르기 위해 삼성이 칼을 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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