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미입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 있으셨나요?
오늘은 제 자랑을 좀 해볼께요.
저는 누군가에게 벌을 주는 일을 합니다.
누군가에게 벌을 준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잘못한 일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법을 적용하여
합당한 수준의 처분을 내려야 하는 일 입니다.
제가 전문 법조인은 아니고,
회사에서 하는 일이 남을 벌하는 일이다보니,
사실 전문성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을 다했고,
오늘은 그 결실을 맺은 것 같네요.
들을 수 있는 모든 칭찬은 다 들은 것 같아요.
보물이다. 수사반장이다. 후임자가 있을 수가 없다.
그런데도 마음은 사실 편하진 않네요.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적어도 지금의 수준은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
이 부서를 떠나게 됐을 때 남겨진 사람이 안게 될 업무들
사실 다 부질없는 거겠죠?
제가 이 부서를 떠나더라도 어떻게든 일은 돌아갈테니까요.
주식도 일처럼 최선을 다하면 결실이 올까요?
저는 현재 회사에서 이제 10년차가 되어갑니다.
지난 7년 동안 회사에서 존재감을 명확히 띄우지 못했는데,
8년차에 접어들면서 제 존재감이 이제야 드러나네요.
주식도 8년차쯤 되면 저도 전문가 소리 들을 수 있을까요.
이제 2년차인데..
오늘 하루 복기해보겠습니다.
2024.07.23 - [Economy] - 재건+시추 관련주를 주목(24년 7월 23일 장전리포트)
구글, AI폰 발표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통해
AI폰을 공개한다는 구글의 소식이 있었으나,
오전에 ‘그렇군’하며 넘기시길 말씀드렸는데요.
역시나 별로 부각되는 점은 없었습니다.
양쪽에 치이는 배터리
배터리는 지금 조정의 끝판을 달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길게 숨 고르시기를 바라며,
3분기 실적 이후 매수찬스를 잡으시길 바래요.
지금 사면 물림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전 보니까요.
트럼프 vs 해리스
‘이제 판을 봐야 할 시기’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금일 장 중 해리스 부통령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점이
두 가지 나왔다고 봅니다.
첫 번째로 낙태권이고 두 번째로 마리화나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임기 중 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임신 중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신의 몸에 대해 여성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강조하며
낙태권을 지지해왔습니다.
향후에도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점을 봤을 때 낙태 관련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도 포인트 같네요.
두 번째인 마리화나입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미국 민주당은 연방정부 차원의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를 추진 중입니다.
해리스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서 TV토론회에 나갔던
2020년 당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 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마리화나 관련 유죄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할 것”
이라고 밝히기도 했던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친환경에너지(태양광) 등 집중해야 할 부분들이
몇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도 재건이구요.
앞으로도 이슈가 생길 때마다 정리해둔다면,
9월, 10월이 됐을 때도 수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테슬라는 전기차기업? 로봇기업? 에너지기업?
테슬라가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를 내년부터 공장에 투입한다고 합니다.
오전에 말씀 드렸던 것 중 하나는
테슬라는 전기차, 우주항공, 로봇, 자율주행, 에너지 등
좋다고 하는 것은 전부 다 하는 회사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내일 새벽 5시.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금일 한중엔시에스가 올랐죠.
테슬라에게 시장이 거는 기대는 현재 ESS다.
이렇게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D램 가격 상승 오나.
전일 엔비디아가 상승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 상승으로 인해서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가 갭상승 후
하락하여 보합이나 약간의 상승으로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갭상승 정도는 아니었지만 보합 수준으로 마무리 됐네요.
CXL 관련주는 그냥 하락했습니다.
지속되는 재건 관심
재건 관련주에 대해서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 드리며
대모, 희림, 다산네트웍스를 말씀 드렸습니다.
이런 종목을 말씀드렸던 이유가
괜히 잘 움직이지도 않는 재건 관련주 건드렸다가는
크게 다칠 것 같아서
최근 큰 움직임을 보였던 종목만 말씀 드렸었습니다.
이에 대한 뷰는 앞으로도 동일합니다.
시장에서 관심을 가졌던 종목 외에는 쳐다보지 않는게
그나마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추에 대한 기대감
전일 시간외에서 하이스틸, 대동스틸, 넥스틸 등
시추 강관, 송유관 관련주의 상승이 있었다고 말씀 드렸었고,
대왕고래 테마도 있기 때문에 시추 강관 관련주도
관종에 넣고 추적관찰하자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뷰는 유지합니다.
다만, 뉴스 속보를 참고하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대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금일 시장 리뷰 하겠습니다.
금일은 바이오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만 치료제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삭센다 특허 해제 기대감에 대봉엘에스 +22%,
삭센다를 국내 약국에 유통하고 있는 블루엠텍 +13%
장기지속형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로 개발한 비만약을 보유하고 있는 인벤티지랩 +10% 상승했습니다.
다른 글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바이오의 추세가 바뀝니다.
‘잘 살기 위한 기술’을 주목하셨으면 좋겠어요.
에너지 부문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HD현대일렉트릭, 제룡전기도 상승했고,
LS ELECTRIC도 북미향 배전반, 북미향 초고압 변압기 생산 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는 동시에 MSCI 편입이 예측되면서 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이 왜 돈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인프라가 망가졌고,
사방천지에 재개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넘쳐납니다.
그럼 이곳저곳에서 투자를 하며 재건하기 위해 나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이런 점 때문에도 재건 관련주 혹은 전력망 관련주가
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오만가지 이유가 붙겠지만,
지금 생각나는건 딱 이정도네요.
대선, 해리스 주목 차례
해리스 부통령이 낙태권을 지지했었단 사실에
관련주인 현대약품, 명문제약이 상승했습니다.
더불어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부각되어
오성첨단소재, 화일약품, 애머릿지도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에서 미국 대선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둔게 있어서
여기서는 줄이겠습니다.
마치며..
최근 장이 너무 어렵죠.
저도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장을 최대한 안쳐다보고
공부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는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을 위해서 오늘을 정리하고,
또 내일 장을 위해서 내일 오전을 정리합니다.
꾸준함은 실력을 이길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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