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1.3% 하락, 서킷 브레이커 발동. 아시아 전역 하락(24년 8월 5일 국내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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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코스닥 -11.3% 하락, 서킷 브레이커 발동. 아시아 전역 하락(24년 8월 5일 국내증시)

by Jaime_H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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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미입니다.

 

오늘 처참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때문에 

여러 단톡방에서는 빈병을 모아라, 쿠팡을 삭제해라 등등

많은 말들이 나오더라구요.

 

코스피는 -8.77% 하락했고, 코스닥은 -11.30% 하락했습니다.

장 중 사이드카도 발동하고 서킷브레이커도 발동했습니다.

코스닥의 서킷브레이커는 4년여만이라고 하는데,

저도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일이라

어안이 벙벙하네요.

 

 

 

 

 

2024.08.02 - [Economy]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경기둔화 시작을 보는가(24년 8월 2일 장전리포트)

 

 

지난주 글에서 일요일에는 이란이 공격할거라고 말씀 드렸었는데,

공격하는 모양새가 나오질 않았고, 그래서 장 시작 후

석유 관련주를 매수했습니다. 매수하기 위해서 다른 종목들은 손절했구요.

 

 

오늘 제가 봤던 관점은 

이렇게 장이 무자비하게 빠질 때 안빠지는 종목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주도주들 바라보면서 '아 지금이야!'하면서 들어가면

물리는건 백퍼센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미장이 지난주 무자비하게 한번 빼고 나서,

지금 나스닥 선물도 -4.57%를 기록 중입니다.

 

 

석유 관련주는 오늘 큰 힘을 받지는 못했고,

천연가스 관련주인 지에스이, 대성에너지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뉴스에서 '지중해 경제 수역의 가스 시추 시설을 목표로'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면서 천연가스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저는 지금 이 타이밍에서 물가, 고용 그리고 금리인하를 볼게 아니라

지금 중요한 것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중동에서 이란이 공격을 시작하면 전쟁은 오래간다고 봐야 할 것이고,

그럼 유가는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경기침체에 시장이 반응하는 것 같은데,

시장 조정기 혹은 하락기에는 배드뉴스는 모어 배드뉴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본격화되면 유가가 튀어오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이번주 중에 이란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에서는 잊혀지고 경기침체만이 남을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하락-반등-하락-반등 이런 모습을 많이 보게 될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생각없이 '조정 끝이다!'하며 매수하면

계좌 녹는건 순식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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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은 중동의 전쟁 리스크에 좀 더 집중하는게 맞을 것 같구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등이 엄청나게 빠졌는데,

이 종목들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는 것도 전 좋은 수익실현방법이라고 봅니다.

오늘 엄청나게 빠졌기 때문에 내일 오전에 반대매매가 나올 확률 크다고 보고요.

시장에서 반대매매를 어느정도 소화하고 나면 기술적 반등이 나올 확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일도 이란에서 전쟁 소식이 없다면, 반도체에서 반등 나올 확률 높을거구요.

반대매매를 통해 시장이 하락할 때 매수하는 분들은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만,

물량 소화 다 된 다음에 진입하시게 되면 기술적 반등에 속아 물릴 가능성도 높겠죠.

 

'여기서 빠져봐야 얼마나 더 빠지겠어'하는 구간을

보수적으로 생각하면서 접근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 오늘 오전 중에 보유하고 있던 종목 전부 정리하고(손절)

원유쪽으로 포트를 옮겼는데요. 

지속적인 뉴스 체킹이 필요합니다.

 

만약, 새벽 중에 이란이 공격했다는 뉴스 나온다면

갭 뜨고 상승 후 윗꼬리 달 가능성 클거라 보구요(원유 관련주).

그 때 저는 팔고 나올 생각입니다.

 

내일도 별다른 소식 없다면 일단 보유의 영역일거구요.

 

 


 

 

오늘 상승한 종목이 많이 없어서,

크게 설명할 것들은 없지만, 간단히 설명하고 넘기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안보 관련 싱크탱크인 알마 연구/교육 센터가 이란과 헤즈볼라 등이 지중해 경제 수역의 가스 시추 시설을 목표로 무차별적인 미사일과 드론, 로켓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에 따라 지에스이 +26%, 대성에너지 +12% 상승했고 흥구석유 +3% 상승했습니다. 이어 방산부문에서 소형주인 휴니드 +19%, 스페코 +10%, 대성하이텍 +5% 상승했습니다.

 

중동 긴장 확대 가능성에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중 1곳에 Mraging 250이라는 Ni계 첨단금속을 수출 중인 에이치브이엠+12% 상승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에서 수천억원대 플랜트 사업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플랜트 및 토건사업을 영위 중인 SGC E&C +18% 상승했습니다.

 

90% 감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일 공시한 올리패스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한양증권의 매각 소식에 한양증권 +3%, 한양증권우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7 18 230억원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던 엑스큐어 +14% 상승했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에 부각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전세계로 확장되며 채권추심 전문기업인 SCI평가정보+13% 상승했고, 안전자산 선호 증가에 금 관련주인 엘컴텍 +6% 상승했습니다.

 

uRAST 기술을 네이처 본지에 게재한 퀀타매트릭스는 거래정지가 풀린 이후 다시 한번 상한가로 마감했고, 유상증자 청약률85%를 달성했다고 밝힌 셀리드 +1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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