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미입니다.
오늘 글을 좀 많이 쓰네요.
거두절미하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감으로 인해
왜 석유 관련주, 천연가스 관련주, 방산주가 올라가는지
간단하게 개인적인 의견을 적고자 합니다.
현재 상황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감은 매우 고조되어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전면적인 전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과 그 지지 세력인 하마스, 헤즈볼라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암살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보복'을 강행하겠다고 나서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원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면전은 양측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규모 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되고 있죠.
우발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화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주로 국지적인 충돌과 상호 보복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주변국의 태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외무장관들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모든 관련 당사자가 보복성 폭력의 순환을 멈추고
긴장 완화에 건설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영향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감 고조로 인해
유가 상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이 심화될 경우 유가는 더욱 급등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면적인 충돌이 발생할 경우
유가가 최소 15%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러한 위험을 일부 반영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공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더 큰 폭의 상승도 예상됩니다.
유가가 오를 수 있는 이유
이란에 있어 호르무즈 해협은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좁은 수로로,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해 운송됩니다.
이는 매일 약 1,700만 배럴의 원유가 이 해협을 통해 수송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따라 위치해있으며,
이 해협을 군사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란은 과거에도 국제적 갈등이 발생할 때 이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한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국제 사회와의 갈등에서
경제적 및 정치적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카드가 됩니다.
이란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되는
원유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지렛대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석유관련주와 천연가스 관련주, 그리고 방산 관련주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석유의 가격이 오르게 될 경우 이에 따른 연쇄반응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 노트북, PC 등 모든 제품들이
석유로부터 재료를 추출하게 되는데, 석유 가격이 오르게 되면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주가의 상방을 막게되고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제가 블로그에 많은 글들 쓰면서,
이번주에는 중동 긴장감 고조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씀 드리는 부분이 이 점이고,
다행히 새벽에 이란이 '전쟁을 원치는 않는다'고 발언하면서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지만
이스라엘은 그런 입장이 아닙니다.
언제든 이란을 공격할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봐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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