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경기둔화 시작을 보는가(24년 8월 2일 장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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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경기둔화 시작을 보는가(24년 8월 2일 장전리포트)

by Jaime_H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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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미입니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이동을 해야해서

좀 일찍 자리에 앉았는데요.

 

잠자고 일어나니 미국시장에 또 날벼락이 떨어져있네요.

 

다우 -1.21%, 나스닥 -2.30%, S&P500 -1.37%하락했습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었지만, 

시장은 경기둔화에 좀 더 시선을 두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이 시기가 8월 말 정도에 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오긴 했네요.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거의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 점이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가장 큰 시그널로 인식됐습니다.

 

 

여기에 ISM의 제조업 PMI 지표가 거의 8개월 만에 가장 위축되며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는 시점이라 보여지는데요.

 

 

현재 중요한 부분은 오늘의 고용보고서입니다.

 

이전 글들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물가가 아니라는 점

이미 1년 반 전부터 시장도 알고 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보셨던 분들이라면 

진즉에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고용이었고,

금리인하를 하게 되면 고용이 깨져 시장이 불안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기업들의 주가 또한 하락할 것은 뻔한 상황이었다는걸

아시고 계실 것 같아요.

 

9월 금리인하 전에 반짝 상승하는 부분은 있겠지만,

트럼프 당선 전까지는 어렵다 그냥..

이렇게 일단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국장에 좀 더 많은 포지션을 갖고 있으니,

국장 얘기를 해보면요. 

 

중국에 HBM 수출 못하게 하려고 미국에서 막을거라는 소식인데,

SK하이닉스의 경우에 중국에 핵심공장이 있기 때문에

한국은 제외한다는 소식이 있었어도 SK하이닉스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삼성전자보다 좀 더 빠진 것 같구요.

. 오르기도 많이 올랐으니까요.

 

해리스의 지지율이 높다는 점이나, 다른 유명인들이 해리스를 지지하는 모양은 왜 나오는 것이고

각종 언론에서도 해리스에 대해 좋은 말만 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요.

 

트럼프는 아무래도 공격적이고 돈 벌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처럼 

이미지가 박혀있으니까, 

 

여성을 위하고, 저소득층을 위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재 정권에 가장 친화적인 사람을 언론에서 추켜세워주는게 아닐까.

다만 시장은 해리스가 당선되기보다는 트럼프의 당선에 좀 더 가능성을 많이 두고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언론이 눈치보며 반대로 행동하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반도체가 우두두두 떨어지는 보습 보면 왠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무튼 다시 넘어와서, 

오늘 국장은 하락으로 보여집니다. 

어제 기술적 반등을 보여줬었지만, 미국도 다시 빠지고

반도체도 위험한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지수 자체가 빠질거고.

지수가 빠지게 되면 해외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에너지, 재건쪽으로 돈이 몰릴 것 같아요.

 

오늘 뉴스도 별것들없는데, 그나마 있는 뉴스도 

전쟁이나 재건쪽이네요.

글을 길게 쓸래야.. 시간도 없지만 뉴스도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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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확인하겠습니다.

(전일 시황은 아래 글 참조)

2024.08.01 - [Economy] - 재료 재탕하는 날(24년 8월 1일 국내증시)

 

이란, 공격을 준비하다.

 

이스라엘-이란·헤즈볼라 갈등 심화, 중동전쟁 우려 고조

[국제]이란, 거듭된 보복 다짐...이스라엘 "공격하면 맞대응"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과 그 동맹국이 앞으로 72시간 내에

이스라엘 군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말씀 드렸던 것처럼 내일까지 애도기간을 갖고

일요일에 공격할 가능성이 정말 크다는 점입니다.

 

안그래도 오늘 지수 떨어질 것 같은데,

지수 떨어지면 전쟁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지 않겠나 하는 생각 듭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전일 WTI 유가가 -2%정도 하락했는데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전쟁에 대한 우려를 짓누르는 모습입니다.

다만 국장에서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반도체쪽으로 흐를 것 같고,

전쟁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젤렌스키, 국민들에게 선택 떠넘기기?

 

젤렌스키 "우크라 국민들 원하면 영토 포기 가능"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만 국민들이 원하면 영토 포기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를 의식한거겠죠.

 

전쟁을 끌고가든 안끌고가든 땅은 빼앗기게 될 것 같으니,

국민에게 선택을 하게끔 돌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트럼프 눈치보기가 시작된거겠죠.

 

러시아 또한 이런 조건이면 응하면서 '휴전하자' 할거고

트럼프 집권 끝나면 바로 또 공격하지 않을까요.

 

 

위 두 개 뉴스와 대북지원(수해) 소식들이 좀 있는데요.

여기에 끼이는 종목들 중에 재건 관련주들도 있어서 

살짝 아리까리 하네요.

 

 

 

 

전쟁과 재건 관련 종목

 

석유: 흥구석유, 한국석유, 극동유화, 중앙에너비스

천연가스: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SH에너지화학, LX인터내셔널

해운: 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HMM, KCTC, 동방

재건: 에스와이, 에스와이스틸텍, 코오롱글로벌, 다산네트웍스, SG, 대모, 인디에프

 

최근 주목받았던 종목들과, 이전에 주목받았던 종목들로만 구성해봤습니다.

 

 

 

 

 마치며..

 

 

어제 저는 매매를 쉬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시장이 난이도가 너무 높기도 하고,

모든 섹터를 다 보려고 하다보니 피곤했던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집중해서 봐야하는 섹터는 정해놓고

오늘을 시작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전쟁, 재건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이 섹터에서 흐름이 별로 없다고 생각되면

오늘도 매매를 딱히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안되는 장에서 무리하게 수익내려고 하다가는

더 크게 다칠 것 같네요.

 

오늘도 안전한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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