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2023년 1월 4일 오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완화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서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 규제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규제지역 해제도 하는데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규제까지 없앤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을 다시 불타오르게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월 내 전매제한 완화를 개정하고 실거주 의무 폐지 개정안도 하루 빨리 발의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집 사기 힘든 MZ세대에게 기회였는데, 그 기회가 날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도체 산업시설 투자기업에 대한 혜택 강화

반도체 산업시설에 새로 투자하는 대기업에는 투자액의 15%를 세액공제 해주겠다는 지원 방안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25%까지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되어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2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분야도 함께 투자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수요는 줄고 재고가 쌓이고 있는 판국에 투자를 늘리는게 지금 당장은 의미가 없겠지만 미래를 본다면 큰 투자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2차전지 분야는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 2차전지 업체들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 증가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량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22년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은50조 원을넘어설 전망입니다. IMF 시절에도 카드를 이용한 현금 돌려막기가 유행했었는데, 지나친 가계 대출 부담이 나중에 어려움을 더 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약화되기 힘들다?

미국의 임금인상률이25년 만에최고치에 달했습니다. 금리인상을 강행하고 있는 연방준비은행의 입장에서는 골칫덩이입니다. 미국은 현재 이직을 막기 위해서 임금을 올려주고 있는데, 이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올리는 한 요소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열심히 싸우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에게는 금리인상 기조를 완화해야 하는 고민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유럽은 현재 최저 수준의 가스비 지출 중

한 때 유럽의 에너지 공급난으로 인해 올해에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면서 에너지 사용량이 크지 않아 가스비가 전쟁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입니다. 당장의 겨울을 나기 위해 가스를 비축해 두었던 유럽에게는 다행인 일이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인들 휴대전화 덕에 공습 성공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할 수 있었던건 군인들의 휴대전화 때문이라는 소식입니다. 러시아 군인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임시 주둔지 위치를 찾아낼 수 있었고, 공격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제 군인들에게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보안업체를 이용해서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차단하는 다른 방법을 강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을 노리는 국내 게임업체들

중국 판호를 발급받기 위한 게임사들의 노력이 치열합니다. 중국은 워낙 방대한 시장인데 더해 현재 코로나 때문에 격리중인 사람이 많아 게임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중국 시장은 약 50조 원에 달하는 게임 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위메이드'입니다. 그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넥슨 등 여러 회사들이 중국을 단순한 게임시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가치창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보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게임 관련 기업이 증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활력소, 에너지 드링크

야근을 하거나 시험을 앞두었을 때 커피 대신에 레드불이나 몬스터를 드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몬스터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음료들을 제작하는 기업은 미국의 '셀시어스'입니다. 셀시어스는 미국 에너지드링크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의 증시가 처참하게 떨어지는 동안에도 이 기업은 주가가 38% 상승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수요를 보일 음료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중국 방역정책 완화가 부르는 부작용

중국의 제로코로나 해제 정책이 역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방역정책 완화로 인해 중국 내 신규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고 생산에 큰 문제를 빚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체 확진자가 6억 명에 달한다는 소식도 있는데, 앞으로 진행방향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불안감은 더 큽니다. 또한, 미국인들의 경우 올해 목표는 '저축 많이하기'가 1위입니다. 그만큼 소비를 줄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인데, 중국이 생산량을 늘려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하더라도 수요가 뒷받침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내수 시장 성장'방침을 내세웠는데, 중국인들 또한 지속적으로 노동을 하지 못해 주머니가 많이 비어있는 상태라서 내수시장의 성장도 빠르게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상승하는 금 가격

금 가격이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현재 1,842.80달러입니다. 경기침체와 달러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중앙은행들 또한 달러 비중은 축소하고 금 비중을 늘리는 등 침체에 대비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부추긴 감기약 가수요 심리

우려했던 일이 터졌습니다. 정부가 지난 1월 2일 약국에서 감기약 판매를 제한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중국 보따리상이 감기약만 600만 원어치 구매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정부가 오히려 소비자들의 가수요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감기약이 품절된 약국이 없다는 것입니다. 소문이 소문을 낳아 괴담처럼 만들어버린 것 같아 괜한 걱정이 아니었는지 우려스럽습니다.

 

미국은 올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다

미국의 경기가 올해 빠르게 침체될 것이라는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의 보고서들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고서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23년 상반기엔 미국 경기가 완만한 침체 혹은 깊은 침체에 빠질 것이며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이 보고 있는 금리 인하시기는 23년 하반기입니다. 조금 더 보수적인 입장은 23년 말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이 전망하는 것이라고 해서 모두 맞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21년 말에 22년 전망을 예측했을 때는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투자은행들이 많았는데, 모두 다 틀렸었습니다. 전망은 전망일 뿐, 참고만 하시길 권고 드리겠습니다.

 

희망회로 돌리게 하는 예언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2023년을 맞이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2023년은 '악의 세력'이 벌이는 큰 전쟁, 메마른 땅, 홍수, 나팔이 큰 불화, 식인풍습 등 다섯 가지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었고, 식인풍습은 식량난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나팔이 큰 불화로 흔들린다는 것은 코로나19를 의미합니다. 인도소년의 예언도 한창 주목받았었습니다. 인도소년은 23년 4월 즈음에 엄청난 경기부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오히려 요즘에는 연방준비은행이나 미국의 경기침체 전망이나 그런 것들보다, 예언을 더 믿게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