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요 일정 및 주말 주요 뉴스(12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실적시즌 시작, 중국 제로코로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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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이번주 주요 일정 및 주말 주요 뉴스(12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실적시즌 시작, 중국 제로코로나 해제)

by Jaime_H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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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둘째 주 주요 일정

23년 1월 주요일정

이번주 주요 일정입니다. 
화요일에는 연방준비제도의 파월의장 발언이 있습니다. 
했던 말을 또 하고 금리인상중단은 없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꼭 들어봐야 할 연설입니다.
12일부터는 TSMC를 시작으로 실적시즌이 시작됩니다.
그와 동시에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도 발표됩니다.
수요일까지는 눈치보기 싸움이 계속되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무서운가, 디플레이션이 무서운가

현재 글로벌 경기는 인플레이션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이례없는 급격한 긴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히고 나면
디플레이션이 올까요?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정반대입니다.
물가가 너무나 내려가서 소비가 위축됩니다.
그러면 제조기업들이나 상품기업들은
위축된 소비에 맞추어 제품생산을 줄입니다.
물가도 내려가고 소비도 위축되고
기업도 다 함께 위축되어 버립니다.
인플레이션은 다릅니다. 
물가가 오르고 있으니 지금 사놔야 한다.
소비심리가 잠깐 동안 반짝 튀어 오릅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고 해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태그플레이션은 올 수도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증시의 특징

지난 금요일입니다. 1월 6일입니다.

고용보고서가 나왔는데, 고용도 강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고용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용시장이 강하니 금리 인상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강력하게 반등했습니다.
바로 임금인상률이 줄어든 것입니다.
임금인상률이 줄어들게 되면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시장은 물가가 낮아지고 있다는
희망이 생기면서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예상치는 6.5%인데, 이번에는 어떻게 나올지
궁급합니다. 만약, 물가지수도 예상치에 충족하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한다면
시장은 매우 환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TSMC 실적도 좋다면, 금상첨화겠네요.

 

국내 기업들의 성과급 파티

2022년 유가상승으로 정유주가 함박웃음을 피웠습니다.
이제는 직원들이 웃을 차례인 것 같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모든 임직원에게 월 기본금의
1,000%를 지급한다고 22년 12월 밝혔었습니다.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모두
지난해 엄청난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철강 관련 기업의 경우는 '성과급'이 아니라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하는데, 
웃고 우는 사람들도 극과 극을 달리는 현실입니다.

 

시작됐다. 중국 인구 대이동.

중국이 금일부터 제로코로나 폐기를 시행합니다.
이제부터는 중국과 홍콩이 격리 없이 아주 자유롭게
서로 왕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 내에서만 20억 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이제 엄청난 신규 확진자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어떤 뉴스가 나올지 정말 두근두근 합니다.

 

드론의 역습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아주 자주 볼 수 있는 소식은
드론을 이용한 공습에 관한 뉴스입니다.
우리나라도 북한의 무인기 침투 사건이 
바로 얼마 전에 발생되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제는 군사 강대국들이 드론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소식입니다. 
드론을 이용할 경우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조종사가 필요 없다는 것이며,
두 번째로 숙련된 조종사가 필요 없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손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전쟁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는 부드러울 것이다

전미경제학회(AEA) 2023에서 미국의 경제에 대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침체'입니다.
모든 경제학자들이 같은 의견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부드러운 경기침체'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경기침체가 정말로 올지, 연방준비제도가 항복을 해줄지
앞으로 6개월이면 그 향방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중국인이 가고 싶은 나라는?

중국인이 가고 싶은 나라 1위는 '싱가포르'입니다.
그런데 2위는 '한국'입니다. 중국이 한국을 선호하는 이유는
'안전하고 가깝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가운데,
중국인들이 가장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 외에 다른 나라가 있을까 싶습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해제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중국은 엄격한 제로코로나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 제로코로나 정책이 불러온 것은 각 생산공장 중단
중국인들의 노동활동 제한, 소비 위축 등
많은 문제점을 일으켜 왔습니다. 
그런데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로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제로코로나 해제로 인한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일하는 많은 외국인들, 
중국 전역에 분포해있는 각 국민들의 친인척들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던 시간들이 3년입니다.
원하지 않았던 제로코로나 정책의 해제로
가족들이 서로 만날 수 있게 된
행복한 시간이 한 곳에서는 탄생해서 기쁩니다.

 

주도주가 넘어가는 것인가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우리나라의 제약주, 인공호흡기, 관광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하게 상승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해당 테마의 인기가 조금씩 사그라들고
CES2023이 가져온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홈 등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소프트웨어에 관심 갖는 때가 된 것인가 합니다.

 

실내마스크 해제는 물 건너간 듯하다.

중국에서 출발하여 동남아를 경유하고 우리나라에 온다
이들에 대한 검역을 할 수 있을까요?
실질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중국 국외선보다 국내선 탑승자가 더 많지만
곧 동남아 등지로 떠나는 중국인이 많이 발생되고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이 유입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중국발 코로나 재확산에 다시 한번
몸살을 겪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살아나게 될까요?
소비가 살아나는 것이 좋은지,
코로나 재확산을 어떻게든 막는 것이 좋은지
둘 다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들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이번주 금요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수준이 결정됩니다.
시장은 25bp 올릴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금리를 올리게 될 경우 7 연속 인상이라는
한국 역사 최초 연속 금리인상입니다.
현재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금리인상 수준의 정도에 대해서
큰 고민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넘겨버린 상황인데,
이번에도 한 번 더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또 한번 대출시장이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은 날이었습니다.
현재의 경제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급격한 금리인상은 며칠간 지속되었던 추위와 같고
경기침체는 지금 하늘을 덮은 미세먼지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것이 글로벌 모든 국가들의
공통된 목표이고 결승선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을 고민해야 할 시기도 됐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연방준비제도도 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여
물가의 상승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중국의 보복소비, 베트남 등 신흥국 개발 등
아직도 물가를 올릴 수 있는 여지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도 쉽게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거나 혹은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번주부터 가혹한 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될 것입니다.
안전벨트 꽉 매시고, 손잡이도 꽉 붙들고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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