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주말에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비교적 밖이 조용합니다.
해외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우리나라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고,
내일 개최될 세계경제포럼에서도 어떤 내용들이 언급될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내일의 준비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17일 귀국
이재명 대표에게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쌍방울의 김성태 전 회장이 17일에 귀국합니다. 검찰은 김성태 씨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영장을 집행하여 귀국 즉시 체포 및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에 더불어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김성태 전 회장의 발언에 따라 이재명 대표, KH그룹 등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문제 될 가능성 높습니다.
다음 주 코로나 누적확진자 3000만 명 육박 예상
실내마스크의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 명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를 경험한 것으로 되는 셈입니다. 정부가 설정한 마스크 해제에 대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2.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3.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4. 고위험군 면역 획득
이 중 우리나라가 충족한 기준은 총 3개 입니다. 환자발생 안정화의 경우 2주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야 하는데 이는 이미 달성한 지 오래고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 12월 17일 이후 500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용률도 다소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계절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률이 아직 50%를 넘지 못했기 때문에 고위험군 면역 획득에 대한 기준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코레일을 통해 기차표를 예매하려 하면 전부 다 '매진'으로 나옵니다. 그만큼 이번 명절에 대규모의 인구이동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동남아를 경유하여 국내로 입국하는 중국발 확진자에 대한 변수도 아직은 우려되는 사안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명절과 중국의 춘절을 중심으로 확진자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강원지역 대설특보 발효
이번 주말 동안에 강원 지역에 55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이번 폭설 이후 다음주는 한파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예보입니다. 고성군 일대에서는 차량 10여 대가 고립되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갑자기 온 눈이 아니기 때문에 통행량이 많이 감소한 상태였고, 많은 운전자들이 조심히 운전해 준 덕에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중국 코로나 사망자 6만명 발생
중국의 방역완화 이후 약 한 달에 이르는 시간 동안 6만 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 되었습니다. WHO에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달라는 등 여러 나라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지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확진자가 폐렴에 걸리거나 호흡 부전을 겪다가 숨진 경우로 정의했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에 감염되어 숨진 기저질환자도 집계에 포함되었습니다.
코로나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80.3세이고, 65세 이상이 90.1%라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코로나에 의한 입원자와 중증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의 데이터 조작은 예전부터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데이터 또한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아직 '춘절'이라는 큰 이벤트가 남아있습니다.
외교부, MBC 정정보도 청구소송 진행
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했을 때 당시 언급한 내용으로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블룸버그, CNN 등에서도 뉴스화 될 정도로 심각한 발언이었습니다.
MBC는 이 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가장 먼저 기사화 했었고, 외교부는 MBC에 지속적으로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MBC는 허위보도가 아니기 때문에 정정보도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어서 결국 이는 '정정보도 청구소송'으로 발전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옳지 않나 합니다.
16일부터 진행되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이번 16일부터는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이 스위스에서 개최됩니다. 다보스 포럼은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지역의 이름을 따 불리는데, 세계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세계경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될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기후위기 등의 위기에서 힘을 합쳐 해법을 만들어 내보자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이 중 에너지와 기후위기에 대해 가장 큰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발발된 에너지 문제는 각 국이 에너지에 대한 자립화 정책을 시행하게 만들었고, 에너지 부문에 있어서는 각 국이 각자도생 하는 생태계를 만들게 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부문에 있어서도 원전, 오존층 복원 등 여러 가지 문제와 에너지 문제가 겹쳤고, 세계적으로 탈탄소 정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관심을 높이기 위한 언급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2억 화소' 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 S23
2월 1일, 삼성전자의 S23이 공개됩니다. 애플과는 다르게 카메라의 성능을 중요시하는 삼성전자의 야심작인데, 2억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는 등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HP3'가 장착되고,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가격이 15~20만 원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인도나 베트남 등을 점령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업계에서 이런 고가의 핸드폰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드라마 덕분에 승승장구 OTT
다들 '재벌집 막내아들' 보셨나요? 지금 이 시대에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콕 집어 만들어준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자산 늘리기에 집중했던 사람들이 2022년에 긴 하락장을 맞이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2022년 3월에 인버스를 구매했겠죠.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이 그 시나리오를 만들어주면서 사람들의 욕구에 대해 대리만족을 시켜줬습니다. 덕분에 시청률 또한 엄청나게 올라갔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흥행으로 인해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사용자 수가 증개했다는 소식인데, 다음 주 목요일(1월 19일)에 넷플릭스의 실적발표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한국이 불러온 이 큰 공이 넷플릭스에 어떤 호재를 줄지 잘 생각하고 판단해봐야겠습니다.
연말정산 대중교통 확대
오늘부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매년 2월에 제13의 월급이라 불릴 만큼 사람들의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도도 높습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달라진 점이 있는데 신용카드 사용액, 대중교통 이용금액 등 몇 가지 항목에서 공제율이 증가합니다.
2. 2021년 7~12월 이용분에 한해 대중교통 이용금액 공제율 80%(기존 40%)
3.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의 주택임차 금액 공제 400만원(기존 300만원)
4. 총급여 7천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의 지출 월세 15~17% 공제(기존 10~12%)
5. 난임시술비 30%(기존 20%)
6.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 20%(기존 15%)
UAE 호위받은 우리나라 대통령
우리나라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동시에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UAE의 호위를 받으며 국빈 대접을 받았습니다.
압둘라 장관은 '윤 대통령 부부를 모실 수 있어 영광', '오늘 이 만남을 오래 기대해 왔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UAE 방문에는 많은 기업인들과 여러 부처 장관들이 동행했습니다. 중동 국가들의 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인프라 건설 계획, 디지털 자산 확대 계획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 경제사절단이 협상을 잘 마치게 된다면 우리나라 각 기업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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