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가 신문을 메꾸는 날(23년 1월 17일 오늘의 국내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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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UAE가 신문을 메꾸는 날(23년 1월 17일 오늘의 국내 주요뉴스)

by Jaime_H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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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에서의 제네시스 GV60 홍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아침마다 지면신문을 읽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지면신문을 읽었던 것은 그날의 국내 증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이라도 해보기 위해 지면신문을 읽기 시작했고, 블로그에 국내 뉴스에 대한 안내를 함으로써 유입을 늘리려 했던 의도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의도는 여전합니다.

 

그런데 근 한 달 동안 매일같이 뉴스를 정리하고 다른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번 더 글을 쓰다 보니, 주변에서 직장 동료들이 하는 대화의 내용들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종목의 주가가 올랐을 때 굳이 뉴스를 찾아보지 않아도 '아 이것 때문에 상승 혹은 하락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투자를 통해 성공한 많은 분들이 꼭 하는게 '지면신문' 읽기입니다.

 

대표적인 강연자 '김미경' 선생님도 새벽4시에 일어나서 지면신문을 2시간 동안 꼼꼼히 읽으셨다고 하며,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의 저자 유목민도 지면신문을 꼼꼼하게 읽는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경제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됐는데,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왜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지 알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신문을 읽고 인터넷 뉴스를 훑어보는 건 여간 부지런한 사람들이 아니면 할 수 없네요.

 

그래서 저는 그 분들 따라가려고 오늘도 가랑이 찢어집니다..

 

 

 

우리나라 만두보다 맛있는데 있어요?

 

국내 골프장, 호텔에서 만두가 인기메뉴화 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만두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만두는 피가 얇고 속이 꽉 차서 특유의 밀가루 맛이 안 나는 게 장점인데, 미국이나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인기 있는 이유도 있는데, 먹기가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될 수 있기 때문에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만두'는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CJ제일제당은 미국 냉동만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K-pop, K-Culture 등 많은 한국 문화들이 해외에서 자리 잡고 있는데, 음식도 세계 1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암울한 전망을 다보스 포럼이 해결해줄까?

 

23년은 경기침체가 예상된다고 많은 기관과 정치인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세계경제포럼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100여 개국에서 총 2,658명이 행사 참석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 M&A 시장에서는 22년에 인수/합병을 진행했던 대형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더불어 올해 경기 전망도 어두운 상태입니다. 현금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한 해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다보스 포럼의 주최측은 '생활비 상승과 경기침체가 불평등과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계속해서 실패한다'며 '복합위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IMF도 이번 포럼에서 '세계 경제의 분열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이 7%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도 경고 했습니다. 결국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에너지 자립화를 기점으로 세계가 협력적 관계에서 경쟁관계로 뒤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다보스 포럼에서는 '협력'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각 국가 간의 공동체 형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이는데, 친환경적 에너지/식량문제 해결, 인프라 구축을 통한 고물가/저성장/부채 문제 해결, 첨단기술을 통한 산업 분야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의 가장 이슈가 될 내용이 어떤 게 될지 궁금합니다.

 

 

드디어 주택담보대출 상투가 보이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가 11개월만에 하락세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 하단은 5%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3년이 들어서면서 주담대가 8%에 육박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엄청나게 급격한 하락이라고 보입니다. 현재의 높은 기준금리 상태는 은행이 독점력을 발휘하기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하며, 얼어붙은 주택 시장을 되살려주기 위해 은행권을 제약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대기업들의 UAE 성공!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등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방산/바이오/스마트팜 등에서 총 7조 5000억 원 규모의 경제협력 성과를 얻어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에너지/방산/수소 생산 및 활용(모빌리티)/바이오/디지털전환/메타버스 등에 대해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고도 밝혔습니다. 각 기업 간의 MOU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석유공사 - ADNOC :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 파트너십
삼성물산 - 마스다르 : 수소 및 신재생 사업
삼성물산 - TAQA : 송전 및 가스 발전사업
메디톡스 - 두바이 사이언스파크 : 바이오 완저품 생산공장 설비
야놀자 - 알 라이스 : UAE 관광분야 디지털전환 기술 활용
현대중공업 - ADSB : 방위사업 협력
LIG넥스원 - TTI : 방위사업 협력

 

 

사실상 출마 선언, 나경원 전 의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SNS에 '지난 금요일부터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본다'라고 적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장관급 직책인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변화대사직에서 해임된 날입니다.

 

전일 나 전 의원은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는데, 이는 대선후보/당대표 출마자들의 사전 코스입니다. 사실상 출마 뜻을 표현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현재 나 전 의원의 모든 행보가 당권을 향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일 정치권에서는 설 연휴 전날에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SNS를 적극 활용해 자신이 '친윤'인 것을 강조하고 있으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경원 관련주를 찾아봐야겠네요.

 

 

국제 구릿값이 올라갑니다.

 

지난 13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가격은 톤당 $9,185.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6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9,000 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해제 정책으로 중국 경제활동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은 춘제 전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 신규 확진자에 의한 피해를 보고 있긴 하는데, 이걸 다르게 해석해 본다면 춘제 이후 경제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물론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 생산활동 회복 등 아직 지켜봐야 할 부분들은 매우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의 구리 가격 상승이 일시적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이 미국을 이기고 있는 것

 

중국이 미국을 이기고 있는 부문이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분야입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논문의 양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중국이 미국보다 우월한 모습을 보이며 두 국가 간의 자존심 싸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7년에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밝히면서 2030년에는 세계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보인 바 있습니다. 

 

물론 아직 기업의 실적을 놓고 본다면 미국이 중국을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거대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IBM이 상위권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어 중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의 기업들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텐센트, 화웨이 등의 기업들도 톱 10 안에 들 정도로 폭풍 성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하나 둘씩 미국을 앞질러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내에서 테슬라보다 비야디가 더 잘 나간다는 말도 있는 걸 보면, 미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을 충분히 견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피.. 다시 오르나요...?

 

미국과 디커플링을 이루며 22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2023년에 들어 약 8% 가량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지금과 같은 상승세가 계속될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일 코스피는 2399.86으로 마감했는데 이 수치가 올해 들어 7.8% 상승한 수치입니다. 국내 증권사 10곳과 자산운용사 7곳을 대상으로 향후 코스피의 방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에 해당하는 9곳이 '상저하고'흐름을 예측했습니다. 

 

즉, 상반기에 보이는 오름세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그나마 유의미한 오름세는 하반기에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가득합니다. 9곳 외에 다른 8곳은 오히려 하반기에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완화, 경기부양기대감, 경기침체 연착륙과 같은 기대감이 이번달 증시의 상승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중국의 리오프닝, 달러가치 하락, 원화 상승 덕분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반기 상승에 대한 의견은 '경기회복'가능성입니다. 올해 2분기 까지는 경기선행지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미국 금리인상 기조 유지 문제도 있기 때문에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지만 금리에 적응한 상태에서 금리가 고정되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UAE 덕분에 춤추는 기업들

 

아랍에미리트가 한국에 약 40조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잇달아 들리면서 수소 관련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UAE 국부펀드가 눈길을 주고 있는 분야가 바로 원전/방산/수소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 MOU 자체가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기대감이 주가를 올린 점 분명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IRA가 수소 생산에 대한 보조금을 포함하고 있고, 유럽연합도 친환경 수소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쉽게 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단기 조정은 있을 수 있겠네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포부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23년 파도를 거쳐나갈 포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초연결 디바이스(멀티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2023에서 삼성전자는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 가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비전을 공개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많고 많은 디바이스들을 연결해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어 놓겠다는 비전입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고 개방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기기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 해 미국에서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10.6% 달성했습니다. 올해에는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을 출시합니다. 또한 아시아를 주력시장으로 삼고 미래의 핵심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SK그룹미국에서의 배터리사업에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SK온의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도 있고, 현대차그룹 및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배터리시장 장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LG가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배터리 소재를 미래 먹거리로 결정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의 육성전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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