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DNA 넣고 유사강간 허위신고, 넷플릭스 실적 등(23.1.20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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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몸에 DNA 넣고 유사강간 허위신고, 넷플릭스 실적 등(23.1.20 주요뉴스)

by Jaime_H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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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오후 따뜻한 커피

 

2023년 1월 20일 오늘의 주요 뉴스

명절을 맞이해 고향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간밤에는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더니 오후가 되자 거짓말처럼 맑아지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명절 전인데 뉴욕 증시는 하락해서 속상하게 만들고 뉴스에서는 왠 '유사강간'이라며 무고죄가 나옵니다. 명절이 코앞인데 참 여러 가지 일이 생기네요.

 

그렇지만 다른 모든 분들은 행복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넷플릭스의 반전

 

넷플릭스가 오늘 아침(우리나라 시간) 22년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활성 이용자를 많이 늘리기 위해 많은 마케팅 행위를 했는데, 이를 통해 약 766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치도 좋게 보이면서 OTT 시장의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얼마 전에 '재벌집 막내아들' 때문에 넷플릭스 구독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치가 있었습니다. 살걸 그랬네요.

 

 

2023년에도 매파는 계속된다.

 

연방준비제도의 2인자로 불리는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전날 통화긴축정책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습니다. 비둘기파인 브레이너드가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당분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조도 또 보여줬습니다.

 

수전 콜린스 총재도 5%를 넘는 금리 수준까지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안정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의 안정성까지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틀 전 제임스 불러드 총재가 금리를 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에 이어 연이은 매파적 발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제이미 다이먼 회장 또한 금리가 5% 이상으로 인상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빨리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노동관련 지표(실업수당청구건수,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 임금상승률 등)가 견고함을 계속해서 보여줌에 따라 아직 경기는 높은 금리를 버틸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가적 측면에서도 현재의 과열된 노동시장이 임금상승을 유발해 결국 서비스인플레이션이 내려가지 않아 고물가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현재의 물가 안정세가 에너지가격 하락, 중국 경기둔화 등에 의한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는 향후 10년간 올라갈 것이며 중국의 문제는 더이상 물가 하락의 요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연방준비제도 의원들의 '블랙아웃' 기간입니다. FOMC 일주일 전에는 발언을 금지하는 규정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25bp 인상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50bp를 주장하고 있긴 합니다.

 

 

30일부터는 실내마스크 노의무

 

최근 들어서 실내마스크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마스크 해제를 위한 4가지 조건 중 3가지를 달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고 금일 아침 '실내마스크 자율 착용' 및 권고로 정책을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 기간 단축의 경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술담배 판매가 늘어나는데

 

경기가 어려울 때 술과 담배, 복권 구입량이 늘어납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벌이가 퍽퍽해지니까 술과 담배로 힘듦을 달래고 복권을 통해 없는 살림이 좀 나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서 그럴 것 같습니다. 이제 오는 4월에 맥주와 막걸리 가격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어 소주 공병가격도 인상된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소주병 가격 인상률이 22.2%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경기부진 예상에 따른 경기방어주 선호

 

경기방어주는 경제가 변화하더라도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호황에도 지지부진, 불황에도 지지부진. 어떤 때에는 불황기에 오히려 선방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경기방어주는 유틸리티, 소비재, 제약/바이오 등입니다. 경기가 어렵더라도 먹어야 하고 에너지를 써야 하고 약을 먹어야 하는 등 생활에 필수적인 물건들을 판매하는 것이 바로 경기방어주입니다.

 

경기방어주에는 통신과 보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통신의 경우에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 대비 성장한 규모로 보이고 보험의 경우에도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코카콜라가 있죠.

 

 

개미들도 이제 영리합니다.

 

지난 22년의 처참했던 주식시장은 개미들을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까지 버틴 개미들은 큰 어려움을 겪어서인지 영리해지고 있습니다. 많이 빠진 반도체 분야의 경우 오히려 담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방산과 2차전지에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한 기대감도 있겠지만 올해 드론침투도 그렇고 여러 가지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2차 전지의 경우 시장에서 23년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뉴스가 나오는 등 지속적인 수요가 보이고 발전의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때문에 이 종목들도 순매수가 지속되는 중입니다.

 

 

마스크 해제 후에도 계속 쓸 거예요

 

정부가 오는 1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변경하기로 완화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한 것 같습니다. 성인 10명 중 6명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의무가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니던 것이 익숙해지기도 했고 확실히 마스크를 착용하니 '감기'에 잘 안 걸립니다.

 

여러분은 이제 맨얼굴로 다니는 게 어색하지 않으세요? 전 어색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비용절감은 채용축소?

 

네이버는 지난해 신규채용 중심의 인력모집에서 경력직 채용으로 형태를 변경했다고 합니다. 지난 4분기의 개발/운영비는 5550억 원으로 안정화되었고 기타 등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전분기 대비 고정지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카카오의 경우에는 신규인력 채용 최소화와 글로벌 웹툰 마케팅 축소로 고정비용을 감축했다고 합니다.

 

해외 빅테크들도 지속적인 인력 감축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 거대 빅테크들이 고정지출 감소를 통한 이익 보전을 위해 인력감축, 채용중지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칭찬받는 현대/기아차

 

현대자동차, 기아차가 미국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차'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상은 품질, 상품성, 신차 및 중고차 가격, 유지비를 종합평가하여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입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싼타페, 팰리세이드, 코나, 리오, K5,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요~

 

 

반도체도 잘 나가는 애는 따로 있어요

 

차량용 반도체는 높은 시장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는 수요의 지속적인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높은 수요를 보였던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가전제품의 수요가 사람들의 만족을 채우자 급격하게 떨어진 것입니다. 시장 상품의 수요가 떨어지자 기초단계인 반도체 생산량도 감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는 여전히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자동차 판매 대수는 수요가 적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자동차의 첨단화, 스마트화가 지속될수록 반도체가 더욱 많이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그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푸틴 건강이상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아직 살아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라고 발언해 화제입니다. 그러면서 푸틴이 누구와 의사결정을 하는 것인지, 그가 의사결정을 하긴 하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푸틴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정황조차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 종결을 기대하기는 너무 이른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몸속에 DNA 넣고 '유사 강간' 고소한 여성

 

자신의 몸에 대학교 동기의 DNA를 넣고 유사 강간범으로 허위 고소하려던 여성이 검찰에게 적발되었습니다. 그녀는 수면제를 먹고 잠든 자신에게 대학교 동기가 자신을 깨운 후 유사강간 했다고 주장하는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A 씨가 검사를 받은 일자와 피해를 받은 일자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의 고발에 대한 허위를 입증했습니다. 정말이지 어떤 상황이 오던지 억울하게 피해 보는 사람은 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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