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장 연설, 1기 신도시 특별법 등(23년 2월 8일 오늘의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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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파월의장 연설, 1기 신도시 특별법 등(23년 2월 8일 오늘의 주요 뉴스)

by Jaime_H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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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뉴스, 주요 이슈 등 

 

[뉴욕증시 마감시황]

 

S&P500 +1.29%, 나스닥 +1.90%, 다우 +0.78%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강세로 마감했는데, 마소, 구글 등 AI 테마주 위주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파월의장 연설 요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월 미국 고용지표가 급증한 것에 대해 예상보다 노동시장이 이례적으로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으나 시간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큰 데이터가 들어오게 된다면 금리인상을 더 할 수 있음도 시사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지난 FOMC와 그 기조가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꽤 걸릴 것이고 험난할 수 있다는 것이 전체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매파적 해석 부분]
금리 더 올릴 수 있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비둘기적 해석 부분]
고용 완화될 것
여전히 금융상황은 긴축적
[파월의장 발언 요약]
- 이렇게 고용이 강할 줄 다들 몰랐을 것
- 디스인플레이션이 이제 진행되기 시작해 물가 잡기에 시간이 걸릴 것
- 물가 잡기 과정은 꽤 험난할 것
-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합한 상황임
- 물가목표 2%는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바꿀 의향 없음
- 강한 데이터가 들어오면 금리를 더 올릴 수밖에 없음
- 2023년에 물가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
- 현재는 최대 고용 상황
- Fed Balance Sheet는 $8.4Tri이며, 현재 줄여가고 있음
- 부채한도 논쟁 관련은 의회가 부채 한도를 상한 하는 것만이 방법

 

 

 

 

4월부터 변경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책

 

올해 4월 1일부터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정책이 대폭 변경됩니다. 기존에는 국내선,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미구/구주/대양주 등 4개 국제선에 지역별로 마일리지를 공제했으나 앞으로는 운행거리에 따라 마일리지 차감이 다르게 변경됩니다. 서울-제주 구간 편도 가격이 평균 10만 원이고 마일리지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5000마일이 필요합니다.

 

마일리지 사용량이 이전보다 많아지게 됨을 의미하는데, 이와 같은 대한항공의 정책 때문에 호텔이나 항공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불만이 가득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여행을 가려고 마일리지를 열심히 모아두었는데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한항공은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렵게 되자 호텔 숙박이나 쇼핑 등에서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마일리지를 사용한다고 해도 그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항공권을 살 때 보다도 손해를 보게 됩니다. 코로나도 거의 다 끝나가기 때문에 여행을 안 갈 순 없고, 울며 겨자 먹기로 항공권을 구입해 가면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대한항공의 이익은 높아지겠네요.

 

 

구글 vs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인공지능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챗GPT와 경쟁할 AI인 '바드'를 6일 공개했습니다. '바드'는 '음유시인'이라는 뜻입니다. 구글 최고경영자 '피차이' CEO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대중에게 더 널리 제공될 것 같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이 홈페이지를 통해 '바드'를 공개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도 갑자기 7일 오전에 AI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도 특이점입니다. 올 남은 한 해 동안도 인공지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싸움이 계속될 전망인데, 이 두 기업의 대결에서 승자가 누구일지 지켜볼 필요 있을 것입니다.

 

 

정부의 '1기 신도시 특별법'

 

정부가 노후한 계획도시의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했습니다. 노후화된 계획도시가 많아지게 되면 거주민들 삶의 질이 하락하고 도시 슬럼화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재정비를 추진한 것입니다. 이 법이 적용되는 지역은 전국의 총 49곳입니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용적률 최대 500%, 공공성 확보 땐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리모델링 가구 수 확대, 인허가 통합심의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특례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을 발표한 것은 부동산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지금이 규제를 완화할 적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고금리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점점 개방되는 국내 투자 시장

 

빠르면 내년 7월부터는 국내 외환시장의 투자 가능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달러, 유로, 엔 등 주요 통화는 24시간 역외에서 거래가 가능하지만 원화는 역외 외환시장에서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해외에 있는 외국 은행이나 증권사가 국내 은행 간 외환거래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거래시간도 아침 9시부터 당일 오후 3시 30분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외국인 및 외국 기관의 불만이 많은 상태입니다.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에는 해외 소재 금융사들의 국내 시장 직접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과 외환시장의 개장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개장 시간은 향후 24시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원화를 아무 때나 다른 통화를 환전이 가능해져서 외국인의 투자가 조금 더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외국 기관과 외국인의 유입을 늘리게 된다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는 불안감도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일 것입니다. 해외의 큰손들이 움직이게 되어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된다면 더 큰 쏠림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일본의 반도체 공급망 확보 전략

 

일본정부가 대만 TSMC와 일본 키옥시아의 자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범용 제품의 생산설비 지원에도 나섭니다. 이와 같은 행동은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10년 이상 생산 지속', '수급 압박 시 일본 내 우선 공급' 등의 조건을 내걸고 설비 투자 중 1/3을 지원 및 보조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이 방안은 일본/해외 기업에 관계없이 일본 내에 투자를 진행할 때 적용됩니다. 그렇지만 일본은 인건비가 높기 때문에 기업들이 손을 들고 일본에 투자할까 하는 의문은 듭니다.

 

 

조 바이든, 미-중 관계가 악화되지 않을 것

 

중국 정찰풍선 격추 이후 미-중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격추 이후 중국은 과잉대응이라면서 맹렬한 비난을 했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 논란이 있더라도 미-중 갈등 심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백악관에서 밝혔습니다. 방중 계획을 취소했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방문 일정을 다시금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러시아 압박(알루미늄)

 

미국 정부가 이번주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폭탄 관세'를 부과해 수입 차단을 위한 제재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200% 관세를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자국 알루미늄을 헐값에 판매하며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때문에 고율 관세 부과를 검토했다는 입장인데, 이 덕분에 국내 조일알미늄 등 알루미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한때 높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네카오, 실적으로 말해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과제는 '수익성 개선'입니다. 회사는 직원들에게도 생산성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네카오 모두 영업이익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수익성에 발목이 잡히자 직원들에게도 이를 강요하기 시작했고, 어떻게 보면 이는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IT계의 공무원'으로 구분되고 있기 때문에 대놓고 구조조정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업계의 전망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몸집을 점진적으로 키우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내실이 비워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채용 기조를 유지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고정지출을 줄이고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등 여러 정책을 펼치려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SM경영권 인수

 

카카오가 어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에 올라섰습니다. 이로 인해 SM의 경영권 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최대 주주이자 창업주인 이수만을 배제한 SM엔터 현 경영진은 카카오를 2대 주주로 끌어들이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수만 프로듀서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향후 대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이수만 프로듀서의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은 18.8%이고 국민연금, KB자산운용 등 다른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이수만 프로듀서이지만 압도적인 의결권을 행사하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지금의 SM 경영구조는 기관투자자들이 새로운 경영진의 편에 서주었기 때문인데, 카카오가 9.05%의 지분을 득하면서 현 경영진의 힘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도 전하며 수익성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SM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수만 프로듀서와 현재 경영진 간의 대립이 점점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수만 프로듀서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노력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주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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