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항공 결항, 수소산업축소, 실내마스크 해제, 마이크로소프트 실적발표 등(2023년 1월 25일 오늘의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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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제주도 항공 결항, 수소산업축소, 실내마스크 해제, 마이크로소프트 실적발표 등(2023년 1월 25일 오늘의 주요 뉴스)

by Jaime_H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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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너무 춥네요.
날이 추워서 이렇게 게을러지는 곰이 되어버리는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난방비가 폭탄으로 나와서 옷을 더 입고 자니, 더 곰이 되나봐요..

날씨가 춥더라도 저처럼 게을러지지 마시고 항상 부지런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폭설과 강풍이 덮친 제주, 항공편은 올스톱

이제 코로나가 끝나간다고 느낀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해외로 떠나신 분들도 있고 국내, 그리고 제주도로 떠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 닥쳤네요. 어제인 24일에는 전국이 강력한 추위와 강풍, 대설로 몸살이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려 하늘과 바닥이 모두 막혀버렸습니다.

어제 제주도에서는 예정된 항공편 476편이 모두 결항했고, 제주도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국제선도 운항이 취소되었습니다. 전일 제주도를 빠져나가지 못한 승객은 약 3만 5000여명이었고, 금일 긴급으로 임시편을 추가투입함으로써 약 1만 여명이 내륙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강추위에 자동차 원격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너무 험난하시겠지만 조심하셔서 안전한 하루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한파에 전력도 비상

이번 겨울을 통틀어 가장 추운 한파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연휴기간 내내 난방에 신경 쓰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한파에 대비하여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지만 별 문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난방비에 제대로 혼난 국민들이 난방비를 아끼려 노력하다보니 에너지 사용량도 어느정도 조정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말 바꾸는 정부, 수소경제 가능한가?

수년동안 수소 사업을 준비해온 기업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나왔습니다. 새해 수소발전 입찰 시장의 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입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해외 기업들이 한국의 기업들과 손을 잡고 수소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수소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한국이 뒤처질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문제입니다. 당초 정부의 수소발전 로드맵과는 달리 수소시장의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2021년 11월에는 2030년에 수소발전량 규모를 49TWh, 수소/암모니아 혼소 등 22TWh로 제시 했었는데, 최근 확정한 계획에서는 2030년 수소발전량 규모가 29TWh, 수소/암모니아 혼소 등이 13TWh로 수정되었습니다.

정부가 수소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 계획을 제시하지 못한 문제도 있지만 기업이나 연구소 등지에서 수소발전에 대한 계획을 정부에 제시해주지 못한 탓도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기업들의 입장은 현재 이미 정부의 계획에 맞추어 투자준비를 해놓았는데 말짱 도루묵이 될 판이라 답답하기만 하겠지 싶습니다.


선진국들은 수소에 진심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수소 산업의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액 공제와 직접적인 현금 지원방안을 내놓음으로써 정부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당장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반면 해외는 수소산업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기울기고 있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확실한 부동산 침체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매수심리는 약화 되었었습니다. 경기에 가장 후행하는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미국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기조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전보다 더 흥분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1월 31일~2월 1일 진행되는 FOMC에서 베이비스텝(0.25%)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미국의 주택매매건수는 전월보다 1.5%, 전년 동월보다 34% 감소하였다고 밝혀졌습니다. 2022년 연간 총 매매건수는 2021년에 비해 17.8% 급감했고,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가격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 평균 가격은 약 4억 5300만원으로 21년 6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입니다.

이제 금리 인상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FOMC와 다음 FOMC가 금리인상의 판을 확정지을 마지막이라고 보여지며, 앞으로 고금리를 얼마나 유지할 것인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당장 이번주는 빅테크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주라서 FOMC이슈는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중국이 인플레를 다시 한번 자극할 것인가

중국의 경기재개는 좋은 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닐것입니다. 작년 12월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해제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을 때 일각에서는 중국이 보복소비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걱정들이 많았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재 중국이 쌓아놓은 초과저축이 약 88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국인들의 보복소비가 이어질 경우 전세계의 인플레이션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다른나라들이 완화를 할 때 긴축을 했던 중국이었는데, 이 정책이 국민들의 저축량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중국의 낮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실내마스크는 30일부터 의무 해제, 은행은 영업시간 유지?

요즘 은행권이 떠들썩합니다. 최근 5대 은행의 성과급파티 등 논란이 일면서 영업시간도 받는 돈에 걸맞게 연장하라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이번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로 인해 다시 한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현재 노조와 합의 없이 영업시간을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4시까지로 변경하려 하고 있으나 금융노조가 반대표를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저 또한 회사원이기에 금융노조가 반대표를 들고 일어난 것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이미 표면적인 근무 시간이 30분 줄어들어서 민원인을 30분이라도 안볼 수 있었는데, 이제 다시 30분을 더 민원인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 엄청난 거부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해 하루 정산 시간을 30분 더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시간을 다시 빼앗기니 업무에 적응하기도 힘들것이라 보여지구요. 여러모로 쉽지는 않겠습니다.


테슬라, 네바다 추가 공장 계획

테슬라가 세미트럭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네바다에 35억 달러를 투자하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네바다에 투자하는 금액은 $3.5B(약 4.3조 원)에 달하는데 그 규모가 궁금해지는 부분이긴 합니다. 투자에 대한 공식 발표는 금일 신공장 부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실적발표

존슨앤존슨이 실적을 발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실적과 가이던스가 나왔습니다.
EPS : $2.35(기대치 0.11 상회) - 어닝비트
매출 : $23.7B(기대치 200M 하회) - 전년 대비 -4.4%
23년 매출 가이던스는 기대치에 부합하며, EPS 가이던스는 기대치인 10.33보다 더 높은 10.45~10.65 정도로 발표
부진한 가이던스는 아니기에 주가는 장전 2.2% 상승했으나 본장에서는 보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무난한 실적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상당히 낮게 제시하여 시간외 약 4% 정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여 하락폭을 확대 했습니다.
EPS : $2.32(기대치 0.02 상회)
매출 :$52.7B(기대치 $52.9B) - 기대치보다 450M 부진, 전년대비 1.9% 상승
강달러로 인한 매출감소가 있었으나 이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모든 부문이 균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수익성이 좋지 않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퍼스널 컴퓨팅 부문의 실적은 컨센서스에 미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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