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부 '선익시스템'

[메타버스]

메타버스란 가공이나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입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ser Generated Content, UGC가 상품이기 때문에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

에스코넥, 에이트원, 이랜텍, 엔피, 대성창투, 신도기연, 코세스, 엔비티, 드래곤플라이, 위지윅스튜디오, 엠게임, 셀바스AI, 비비안, 한글과컴퓨터, 아진엑스텍, 핑거, 다보링크, KT 크레버스, 주연테크, 칩스앤미디어, iMBC, 이노뎁,  LG유플러스, 덱스터, 와이제이엠게임즈, 지니뮤직, 현대차, SK텔레콤, 큐에스아이, 엘엠에스, LG이노텍, NAVER, 한빛소프트, 넵튠, 씨이랩, 뉴프렉스, 카카오, 알체라, 자이언트스텝, 옵티시스, 스코넥, 맥스트, CJ ENM, 바이브컴퍼니, 펄어비스, SBS, 웨이버스, 디어유, 선익시스템

 

 

오늘은 선익시스템에 대해서 자세히 파보는 글을 쓰겠습니다.

 

선익시스템 <기업 기본 현황> 시가총액 : 3,120억 원(2023.4.17 기준) 주주 : 동아엘텍(48.6%), 오기용(0.05%), 정승우(0.02%), 선익시스템 자사(7.97%) 대표자 : 박재규, 김혜동(각자 대표) 설립일 : 1990.05.24 상장일 : 2017.09.20 매출액  - 21년 : 462억 원  - 22년 : 740억 원 영업이익  - 21년 : -71.16억 원  - 22년 : 44.35억 원 순이익  - 21년 : -102.17억 원  - 22년 : -32.36억 원

 

<주요사업>

 1) OLED 증착설비

 2) 차세대 IT용 OLED 증착 양산 설비

 3) 메타버스향 OLEDoS (OLED on Silicon) 양산설비

 

<신사업>

 1) 고정밀 진공 증착설비 기술을 활용한 그린 에너지 및 사물인터넷

   ->  메타버스와 스마트제조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주요 뉴스>

선익시스템 주가 상한가,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경쟁력 강화 < 종합 < 경제 < 기사본문 - 국제뉴스(2023.3.28) LG디스플레이는 전날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자금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주]선익시스템, 애플 'OLED 아이패드' 출시… 수혜주 전망에 강세(2023.3.27)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아이패드/맥북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택한다는 소식에 OLED 장비 제조 및 판매기업인 선익시스템 주가가 강세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태블릿 OLED 패널 출하량은 530만대로 지난해 430만대 대비 100만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850만대 급증한 1380만대까지 출하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익시스템은 OLED 장비 제조 및 판매가 주력 사업인 기업으로 중소형 장비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약 80%이며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주요 매출처로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두고 있다.

 

[특징주]선익시스템, 정부 메타버스 고급 인재 1600명 양성…VR 기술 부각↑(2023.2.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으로 2027년까지 석/박사급 인력 16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익시스템은 증강현실(AR)과 VR기기 생산에 들어가는 증착 장비 공급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메타버스 관련주로거론된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두산솔루스, CSOT 등이다.

 

선익시스템, 71억원 규모 디스플레이증착장비 계약 체결…주가는? < 증권 < 금융·증권 < 기사본문(2022.12.22) 선익시스템은 22일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 비밀유지에 대한 것으로 유보기한 종료 후 공시할 것이라 전했다. 계약금액은 71억원이며 유보기한은 2023년 8월 21일이다.

 

[특징주] 선익시스템, 'XR기기 시장' 스마트폰 맞먹는 규모 성장 전망에 강세(2022.12.01) XR(확장 현실/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아우르는 용어) 기기 시장이 내년도를 기점으로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글로벌 XR헤드셋 출하량은 1800만대를 기록한 뒤 2023년 3600만 대, 2024년 5700만 대 등 꾸준한 성장을이어갈 전망이다. XR 시장 확대로 기대되는 하드웨어 혁신은 크게 반도체, 디스플레이, 센싱 부품 등 세 가지다. 이 중 디스플레이는 기술 혁신이 가장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XR기기 대부분이 LCD 디스플레이에서마이크로OLED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마이크로OLED는 8K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고 명암비와 주사율도 LCD 대비 뛰어나다. 다만 아직 주요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양산 경험이 없고 절대적 수요가 부족해 가격이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향후 주요 세트업체들이 탑재를 시작하면 물량이 늘며 가격도 안정화 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특징주] 선익시스템, '메타버스' 글로벌 대규모 행사 서울 개막에 강세(2022.10.05) 2022 메타콘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업고 ㅏ글로벌 연사들이 모여 메타버스와 NFT 기술의 발전과 활용 사례 등을짚어볼 예정이다. ▲삼성전자 리테일 메타버스 도입 사례, ▲최근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한 일본 최대의 모바일 게임회사GREE가 들려주는 메타버스 스토리, ▲가상과 증강현실에서의 휴먼 홀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선익시스템, 주가 상승세 보여…팀 쿡, "AR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것" < 증권 < 금융·증권 < 기사본문(2022.10.05) 애플의 CEO 팀쿡이 증강현실에 대해 고평가를 했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던졌다. 팀 쿡은 지난달 30일네덜란드 매체 ‘브라이트’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부정적 평가를 했다. 하지만 쿡은 AR에 대해서 “나는 AR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심오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날 우리가 ‘과거에 인터넷 없이 어떻게 자랐을까’라고 궁금해 하듯이 미래에는 우리가 한 때 AR 없이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보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익시스템, 8.5세대 OLED 선도한다…LG디와 증착기 개발중(2022.06.21) 선익시스템이 8.5세대 OLED 디스플레이 양산 공저의 핵심 장비인 증착기 양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OLED 패널 업체들은 8.5세대 양산 라인 세팅을 위한 개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핵심 장비인증착기의 양산 개발을 협력업체와 진행하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LG디스플레이와 하반기 라인 구축을 목표로 8.5세대OLED 디스플레이 공정용 증착기 개발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개발과 관련해서 공식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양사의 공동 개발을 기정사실화 하는 모습이다.

 

[선익시스템에 대한 의견]

선익시스템은 위 뉴스들처럼 OLED, AR 디스플레이, 초소형 OLED 등 ‘디스플레이’ 키워드에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메타버스’라는키워드가 뜰 때마다 주가가 움직이곤 했었습니다. 

 

메타버스는 코로나19가 대유행일 때 ‘소통의 창구’로써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에 의한 거리두기나 재택근무 등이 점차 사라지면서 메타버스에 대해서도 시장은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메타버스 관련 부서를 없애는 등 메타버스에 대해 투자 시기를 뒤로 저만치 밀어 놓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타버스가 과연 시장에서 뒤로 밀려날까?’ 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중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글로벌 가입자 수가 3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패토 스튜디오에서는 가상현실 내에서 착용 가능한 아이템을 쉽게 제작하여 판매까지도 가능하고, 크리에이터들의 수익도 높은 경우 월 1천500만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입자 수가 늘어난다고만 해서 ‘메타버스가 숨고르기라고 판단할 수 있는가’라는 점에 대해서는 MZ세대의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소비의 중심은 3040세대의 ‘큰손’ 소비가 아니라 2030 세대의 ‘잽 소비’가 중심입니다. 3040세대는 자녀 양육, 주거문제 해결 등을 위해 소비를 아끼는 반면, 2030 세대는세대는 자녀 양육이나 주거문제 해소 등의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취미를 위한’ 소비가 주를 이룹니다. 메타버스 세계에서2030 세대가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느끼게 되는 만족도는 그들에게 생각보다 크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반도체의 처리속도, 그래픽 기술, 대용량 데이터센터 등 극복해야 할 문제들도 많고, 결정적으로 VR기기의 ‘멀미 증상’이 해소되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생각해본다면 꼭 굳이 VR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을까요? PC만 보유하고 있더라도, 혹은 스마트폰만 보유하고 있다면 어떻게든 메타버스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메타버스 내에서 ‘그 어떤 장비로든 컨텐츠 체험이 가능한’ 세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위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가상현실 상에서 옷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자신의 키, 팔길이, 다리 길이, 허리 사이즈 등 신체사이즈를 입력 해놓고 자신과 똑같은 아바타를 만들어둔다면 굳이 인터넷쇼핑에서 옷을 샀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반품하게 되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겠죠. 의류, 귀금속 뿐만 아니라 젊은세대들이 마음에 들어할만한 물건들을 메타버스에서 미리 출시해보고 기능을 구현한 뒤 소비자 반응을 보고 현실세계에서 물건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간접적인 마케팅과 물건의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죠.

 

아직 메타버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아직은 멀었어’라고들 말씀하십니다. 그런 지금이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선익시스템으로 시작해서 메타버스로 주제가 넘어갔네요. 다시 선익시스템으로 넘어오겠습니다.

 

선익시스템은 삼성전자와 중점적인 거래를 합니다. 

선익시스템은 중소형 패널 OLED 및 마이크로OLED 소재 증착 장비를 납품하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패널사와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SFC 등 OLED 소재사들이 주 거래처입니다.

 

 

중소형 OLED와 마이크로 OLED 부문의 매출 비중은 5:5로 나뉘며, 마이크로OLED 패널의 주 사용처는 AR/VR 시장입니다. 선익시스템은 21년 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도 있습니다. 

 

글로벌 OLED 시장 '압도적 1위' 굳힌다… 정부·삼성 '맞손'

선익시스템의 주 거래처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4일 8.6세대 IT용 OLED 생산을 위해 2026년까지 총 4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태블릿, 노트북 등 IT용 OLED 패널 생산 공정을 고도화 하는 등의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 때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지역에서 OLED, QD 등 최첨단,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함을 통해 중소형 IT기기, TV/디지털 사이니지 등 대형기기, VR 및 AR 등 신규 디지털기기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마이크로 OLED'로 뭉친다

더불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와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23.3.30). 이 소식이 주목되는 이유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1위 반도체 회사와 디스플레이 기업이 힘을 합쳤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로OLED는 아직 상용화된 적 없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실감형 기술이 증강현실(AR), XR로 발전하면서 눈앞에서 초고해상도를 표현하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생겨 개발이 시작된 것입니다. 또한 삼성은 지난 2월 갤럭시 스마트폰 행사에서 XR기기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VR/XR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 대기업이 적극적인 개발의지를 표명한다는 것은 시대가 바뀐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가 측면에서도 선익시스템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15,000원에 매수해서 27,000원에 매도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네요.

(지금은 들어가기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것을 의미하죠)

개인적으로는, 빠른 시일 내에 오진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20,000원 정도에 오면 물리면서도 살 의향이 있는 종목입니다.

 

 

 

 

2023년을 살고 있는 우리는 가끔 옛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때에는 어떻게 살았지?’

 

이 생각이 몇 년 후에는

 

‘우리가 VR/XR기기가 없던 때에는 어떻게 살았지?’

 

라는 생각으로 바뀌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