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기준 한국산 굴삭기 수출액은 8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830억원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가 증가하였으나 이는 통상 굴삭기 판매는 건설기계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중국향 수출이 3월 한달에만 90%이상 감소하였음에도 다른 나라로 수출이 늘어 전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굴삭기 수출 상위 10개국 가운데 봉쇄 중인 중국, 그리고 전쟁 중인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곳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특히 수출 2위 국가인 미국으로 3월 한달 간 719억원 규모의 굴삭기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이는 공급 대비 수요가 매우 강력한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신규 주택 허가와 착공 건수가 최대치를 경신했고, 다른 기반시설과 인프라 투자도 견조한 상황에 따른 것으로 미국에서는 굴삭기 가동 시간이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건설기계 3사 모두 판가를 올렸는데도 북미를 비롯한 선진국 매출이 최대 50% 가까이 늘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이 주 무대인 두산밥캣의 경우 현재 주문이 1년치나 밀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기조 아래에서도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한 투자를 늘려 경제를 안정화시킬 방침으로 코로나 재확산세가 안정된다면 중국향 매출도 제자리를 찾는 것을 넘어 억눌렸던 인프라 투자 수요를 무섭게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증권가에서는 올해 건설기계 3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 2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조 부품 제조업체인 대창단조는 박안식 회장이 1만882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 지분율은 기존보다 0.07%포인트 늘어난 4.75%가 됐다. 박 회장 일가를 포함해 대창단조 특수관계 지분율은 총 44.86%에 달한다. 박 회장 아들인 박권일 사장이 16.76%로 개인 최대주주다.
대창단조는 운수장비 부품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의 40%가 링크슈아세이(중장비 하부 주행체 부품)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했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망 전환이 가속화하고 인프라 투자 시계가 빨라지면서 건설 기계 업황이 호황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창단조의 3분기 매출(1076억원)과 영업이익(128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43.8%, 106.4%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내년에도 미국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만큼 건설기계 부품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채굴 관련 장비가 사용 평균 연수(11.7년)를 넘어서면서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점도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22일 대창단조(015230)에 대해 북미,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고객사에서 글로벌 인프라 및 채굴 투자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의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상승여력은 63.3%이며, 전날 종가는 7350원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창단조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8% 증가한 1076억원으로 링크슈아세이와 링크아세이가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향 매출이 34%를 차지했다”며 “올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527억원, 신규수주는 811원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및 매크로(거시경제) 센티멘탈에 대한 우려에도 주요 고객사인 고마쓰(Komatsu)는 실적 발표에서 건설 기계와 채굴 장비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꼽았다.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미국 법인 ‘Trek Inc’의 실적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도정부의 ‘가티 샤크티’ 계획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의 인도 생산법인 이전과 생산능력(CAPA) 확대가 진행 중이며, 대창단조 역시 올해 말 인도합작법인을 완공할 예정이 점도 호재로 판단했다. 특히 고마쓰는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60~70% 수준의 자원 채굴과 관련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남미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대창단조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했다.
리서치알음은 8일 전세계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계획으로 건설중장비 관련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대창단조를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현재 각국 정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경기 부앵책으로 대규모 건설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은 2조달러(약 2500조원), 중국은 3조7500위안(640조원) 규모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창단조는 볼보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 건설중장비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굴삭기 바퀴 공급 업체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SOC 사업은 대부분 굴삭기, 불도저 등을 사용하는 기초 공사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건설중장비 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며 "올해 3~4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굴삭기 판매량은 1~2월 대비 6~7배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차트 모습입니다.
주가는 지속해서 우하향을 그리고 있다가 최근에 들어 5일선 위를 유지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거래일 전에는 100일선을 넘어서서 224일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150일선을 좀 잘 넘겨줘야 어느정도 가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150일선 위에서 전일 마무리를 지어줬습니다.
대창단조는 그간의 차트를 보면 절대 끼 있는 종목은 아닙니다.
그래서 큰 돈을 얹기도 쉽지 않은 종목이죠.
사주는 사람이 있어야, 파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거래량이 크지 않습니다.
현재 시장은 이란-이스라엘 전쟁, 러-우 전쟁에 대해 별로 개의치않아하는 모습입니다.
전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바이든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에 미국 인프라 투자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도 많이 폭파된 건물들이나 시설들에 대해서
재건을 무조건 해야 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에 굴삭기에 대한 수요도 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려면 부품 정비도 해야하고 굴삭기도 써야하고,
이는 결국 환율로 인한 수혜도 볼 수 있다고 저는 확장해석합니다.
실제로 대창단조는 Trek Inc를 통해 미국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2Q 실적이 좋은 기업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가져가기에는 적합한 종목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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