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맞춤형 인공지능 시장에 진출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엔비디아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새 사업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에릭슨 같은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유치하고 제품 개발을 협업 중이다. 기존 엔비디아가 설계하고 판매했던 서버용 AI반도체 A100과 H100과 달리, 빅테크들의 수요와 제품에 맞춰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거이다. 엔비디아는 이미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오픈AI와 맞춤형 칩 제작에 대해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와 같은 통신, 테크기업에서 AI 반도체 관련 주요 인력을 스카우트해 부서를 꾸린 상태다.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할 온디바이스 AI용 차세대 메모리인 'LPDDR5X-PIM'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소식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 모습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AMD가 PIM기술을 공동협력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AMD 자일링스 국내 유일 총판사인 매커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장비업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가 기존 주력 제품인 스크러버에 이어 전기식 칠러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낸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장비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GST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 마이크론, 중국 YMTC, CXMT 등을 거래선으로 두고 있으며, 비메모리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GST는 약 2년 전부터 TSMC에 전기식 칠러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칠러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해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는데 쓰이는 고성능 냉각 장치다. 공정 효율을 높여주는 필수 장비로 분류된다.시장조사업체 QY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칠러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6억7910만달러(약 9093억원)에서 5.6%의 연평균성장률로 2029년까지 9억8120만 달러(약 1조 31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TSMC는 미국 ATS 등 칠러를 사용한다. GST 관계자는 “2022년까지 매출를 다변화에 힘을 실어 왔고, 작년에 이어 올해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칠러 해외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탑티어급 중 TSMC와 칠러 데모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발주가 나오면 연내 매출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GST는 스크러버의 해외 매출 확대를 우선 추진한 뒤 이를 토대로 칠러의 판로까지 넓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GST의 전체 매출 대비 스크러버의 수출 비중은 42.1%에 달하지만, 칠러는 3.8%에 머물렀다. GST는 현재 TSMC 외에도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신규 공장에 칠러 수리 센터를 설립해 대응할 방침이다. 미국 마이크론이 냉동기식 칠러를 전기식으로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수요 또한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인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전기식 칠러 진출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GST의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가 44%로 가장 많다. 마이크론이 17%, YMTC가 10%, CXMT가 3% 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주 현황에 따라 각 비중은 수시로 바뀌고 있다.
미국에 상장된 영국의 반도체 디자인회사인 Arm이 '어닝 서프라이즈' 랠리를 이어가며 12일(현지시간) 또 다시 주가가 29% 치솟아 올랐다. Arm은 실적 발표 후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93% 상승해 단 3거래일만에 주가가 거의 2배가 됐다. Arm은 지난해 9월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거의 세 배로 뛰어 시가총액이 1530억달러로 인텔을 300억달러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올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을 넘어 성장 궤도에 본격적으로 올라타는 데에는 AI 서비스의 전방위적 침투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단공정 투자에 집중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HBM등 새로운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다면 반도체 회복의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AI서비스를 도입하는 응용제품들이 AI폰 이외에 다른 분야에서 얼마나 많이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참엔지니어링(대표 김규동)은 세계 최초로 EHD(Electrohydrodynamic·전기수력학) 잉크젯 리페어 장비와 기존 텅스텐 레이저 CVD 장비 단점을 개선한 코발트 레이저 CVD(Co CVD) 장비를 개발, 국내외 패널사 양산 라인에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EHD 잉크젯 리페어 장비는 기존 레이저 CVD보다 더 미세하게 2마이크로미터(㎛) 이하 배선폭에 대응할 수 있다. 가공 온도는 약 150℃로 코발트 레이저 CVD(200~300℃)보다 낮아서 기판 열 손상 정도가 적다. 플렉시블이나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정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은(Ag) 소재를 패터닝 메탈소스로 사용해 코발트보다 전류 흐름이 우수하다.
반도체 IP란 사전에 설계 및 검증된 높은 수준의 기능블록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반도체 설계회로를 말한다. 반도체 IP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제일 앞단에 위치하며 반도체 칩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능블록을 선행 개발해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에 공급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퀄리타스반도체는 ARM,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서구권 기업들이 장악해온 IP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오픈엣지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상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규모를 2배 수준으로 늘렸으며, 올해 역시 2배 수준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구개발비 지출과 인력 채용이 안정화됨에 따라 매출액 증가분 만큼 적자가 급속도로 감소해 연간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및 온디바이스 AI용 반도체 IP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엣지는 인텔이 주도하는 CXL 컨소시엄에 등록된 유일한 한국 IP 업체다. 국내외 메모리 업체들이 CXL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자체 CXL 컨트롤러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관련 IP 수요가 커지고 있다. 오픈엣지가 보유한 메모리 컨트롤러 IP와 PHY(데이터 전송을 위해 데이터를 통신매체에 적용 가능한 신호로 바꾸는 계층) IP는 거의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객사 기반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리타스반도체 역시 탄탄한 IP 포트폴리오와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와의 협업 수준이 높아지면서 올해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AI SoC(시스템온칩)로 칩 내외부 데이터전송 속도가 중요해지면서 초고속 연결 IP의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퀄리타스반도체가 개발한 PCIe 6.0 PHY IP 기술이 올해부터 계약이 체결되면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LPCAMM' 기술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코리아써키트가 상승세다. LPCAMM은 기존 대비 탑재 면적을 최대 60%까지 줄이면서 성능은 최대 50%, 전력 효율은 최대 70%까지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PCAMM은 현재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에 그치지 않고 서버와 데이터센터로 응용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코리아써키트는 차세대 반도체 CXL을 비롯해 LPCAMM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써키트는 작년 3분기 보고서에 DDR High Speed(6400Mbps) 제품용 모듈 및 차세대 기업향 SSD, CXL, LPCAMM 등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4년 물량 본격 확대 시 가시적인 수익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기업향 High Density 최적 SSD 솔루션인 RF-SSD도 글로벌 대형 반도체 업체들과 협업 하에 개발 진행 중으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 및 고수익 추구가 가능하여 향후 더 밝은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에스이는 이달 31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해 국내 최초 개발 된 STO-ML(Space Transformer Organic-Multi Layer)과 다양한 반도체 토탈 테스트솔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CPU, GPU, HBM 등 초고속 반도체 검사용 버티컬프로브 카드 및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에는 초미세 피치의 STO-ML이 필요하다. 티에스이는 자회사인 타이거일렉과 50um 피치의 STO-ML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STO-ML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초고속 반도체를 테스트하기 위한 핵심부품인 고다층, 초미세 인쇄회로기판(PCB)을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는 체재도 구축했다.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원매자들과 1대1 미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가 상승하는 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도는 '저PBR' 종목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밸류업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도움이 됐다. 롯데손해보험의 PBR은 지난해 실적 기준 0.77배 수준이다.
코리아에프티는 2003년 중국 북경에 해외 자회사를 설립했고 2006년 6월 인도 첸나이 법인을, 2007년 9월에는 폴란드법인을 설립했다. 2014년 2월에는 슬로바키아 법인을, 2015년 10월에는 중국 충칭공장을 세웠다. 코리아에프티는 '친환경 카본캐니스터', '플라스틱 필러넥', '차량용 선쉐이드'를 국산화해 양산하고 있다.
테라사이언스의 자회사 신안리튬은 지난 9월 신안 압해도 부근에서 시추한 2호 관정의 염지하수 리튬 함량 성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밝힌 리튬 함량은 19.02ppm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시험공의 리튬함량 15.05ppm 대비 26% 증가했다. 신안리튬은 앞서 진행한 시험공을 제외한 2개 관정을 설치하고 리튬농축설비를 가동해 신안압해도의 염지하수를 처리할 계획이며, 현재 1호 관정의 수질 성분분석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이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업계에서는 리튬 가격이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급 과잉 현상으로 지난해부터 큰 폭의 가격 하락세를 거듭하던 리튬 시세가 두 달 넘게 안정화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올해 상반기 메탈 가격에 따른 실적 충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선비즈는 노루페인트가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제조에 쓰이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이차전지용 제품 13종, 수소연료전지용 제품 3종을출시할 예정이며, 일부는 고객사 주문을 받아 양산을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노루페인트가 기존에 선보인 일반 접착제와 달리 각각의 용도에 맞게 최적의 비율로 원료를 배합해 기능을 고도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은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K-배터리 기업을 비롯해 북미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글로벌 탑티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연이어 확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엔켐은 2019년 현지 법인 '엔켐아메리카'를 설립한 이래 과감한 '선제적 투자'전략을 이어오며 북미 이차전지 시장에서 핵심 소재 기업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2020년 조지아에 소재한 도요타 공장 부지를 매입한 엔켐은 2년 만에 북미 제1공장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엔켐은 당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대규모 '현지생산-현지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엔켐은 기존 대규모 공장 운영 노하우와 즉시 대응 가능한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현재 북미시장에서 전해액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엔켐은 올해 말까지 1차적으로 조지아 공장을 연간 10만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총 20만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향후 서부에 건설을 추진 중인 제2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북미 전역을 커버할 방침이다.
서연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7% 증가한 2559억7566만원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24.0% 늘어난 4조322억781만원, 순이익은 93.9% 증가한 1922억8467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호실적 주요 원인으로 환율효과 및 생산물량 증가로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증가를 꼽았다.
중국이 테슬라 등에 공급하면서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리튬ㆍ인산ㆍ철(LFP)배터리 양극재를 탑머티리얼이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는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국내 최초 LFP양극재 양산을 도전한다. 탑머티리얼은 최근 저가형 전기차에서의 채택이 늘고 있는 LFP 배터리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이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LFP 양극재를 개발 완료하고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 중”이라며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 코스모화학 등 국내 업체들이 LFP양극재 개발과 양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성공한 기업이 없다. 탑머티리얼리 양산에 나설 경우 국내 최초 LFP배터리 양극재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중국 양극재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LFP 배터리 양극재를 개발해 양산할 경우, 미국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보다 경쟁력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미국물리학회(APS)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물리학과 교수,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은 3월 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를 공개한다. 김 교수 연구팀이 APS에 사전 공개한 발표 요약본에는 "상온·상압에서 초전도 특징을 보이는 물질 'PCPOSOS'을 합성했다"고 명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PCPOSOS는 기존 LK-99에 황을 추가한 물질이다. PCPOSOS를 자석 위에 놓자 제로저항과 마이스너 효과(완전 반자성) 등 초전도 물질의 특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물질이 자석 위에서 부분적으로 공중 부양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앞서 연구팀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 주장한 LK-99에 대해선 국내외 연구팀의 검증을 통해 '초전도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해 12월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연구팀이 게시한) 아카이브 논문 데이터가 제로저항과 마이스너 효과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며 "LK-99는 저항이 매우 큰 부도체"라고 결론냈다.내달 4일 'LK-99와는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공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김 교수 연구팀은 발표를 통해 "PCPOSOS가 자기부상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물 2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로봇개발업체인 삼익THK가 삼성과 다관절로봇을 공동 개발한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로봇 관련주로 분석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상장 로봇기업들의 PBR이 10, PER은 100을 넘고 있는 가운데 삼익THK의 PBR과 PER은 1.18과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우 PBR과 PER은 각각 46.15와 491.31 수준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휴보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IST) 내 연구소인 휴보랩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삼익THK 역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모 회사격인 한국과학기술원(KIST)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올해 2월 삼익THK에 인공지능(AI) 기반 웨어러블 고관절 복합체 근력 보조 로봇 기술을 이전했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공동으로 고령자의 재활과 일상 활동 지원을 위한 웨어러블 기술 상용화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삼익THK는 2016년 삼성전자와 함께 6축 다관절 수직 로봇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6축 다관절 수직 로봇은 6개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이어 골절, 변형교정을 위한 복원시스템 의료용 로봇 개발에 착수하기도 했다. 현재는 삼성의 생산 라인의 주요 로봇 사업 파트너 중 하나로 꼽힌다.
에브리봇은 제스처 인식 AI 기반 로봇 제어 방법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식당에서 손을 들어 종업원을 호출하는 것과 같이 제스처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서빙로봇을 호출하는 기능이다. 특히 지난해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제스처 인식 AI 서빙로봇에서 제스처 인식의 전 과정을 딥러닝 기반으로 개선해 기존 대비 정확도가 2배 이상 높아졌다.
네, 양측 모두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사실무근'이라며 조기 인수설을 반박했는데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일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83%를 확보했습니다. 계약 당시 삼성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두 번의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율 59.94%까지 늘리기로 했는데요. 조기 인수설은 해프닝에 그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에 여전히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삼성의 강점인 반도체, 배터리와 모두 연관이 깊은 로봇이 '뉴삼성'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인데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CES 2024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볼리'를 공개하면서 로봇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년 가까이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9일(한국시간) 공개된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가 외교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할 것을 협상의 전제 조건 차원에서 미국에 요구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지난 2008년 우크라이나에 ‘문’을 열었으며 자신은 거기에 동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에 구금된 미국 언론인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2580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영업이익률 16.3%)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진시스템은 이날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777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영업이익률 7.3%)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장치(ESS)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716억원에서 1297억원으로 81%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플루언스에너지와 포윈에너지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을 우량 고객사로 두며 대량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SDI에 본격 공급을 시작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매출도 전년도 212억원 대비 3배 이상(216%)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오는 3월 27일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IDC 관련 투자 사업 ▲전기차 전극제, 항공우주산업, 자동차부품 등에 들어가는 합금소재 판매사업 ▲초전도체 케이블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신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희토류 산화물은 전기차, 미사일, 휴대폰, 배터리, 풍력발전기, 로봇 등 첨단제품에 쓰이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중국이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우위를 점해 희토류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총성 없는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올 1월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 2위를 차지한 베트남의 한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100~200톤의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매년 500톤의 희토류를 공급받게 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합금소재를 사업목적에 추가,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희소금속 합금을 통한 영구자석 생산공장은 베트남 법인에 설립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유통을 넘어 영구자석 제조부터 공급까지 전체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LS그룹 계열사인LS에코에너지(옛 LS전선아시아)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다. 자금은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설비투자에 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LS에코에너지는 최근 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으로 투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금 유치 규모는 최대 2000억원으로 잡았다. 보통주·우선주 유상증자는 물론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 발행 등을 폭넓게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10월부터 HMGMA를 가동한다고 합니다. 어떤 모델이 가장 먼저 생산될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아이오닉7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이에 에이엔피, KEC, 뉴인텍, 덕양산업, 현대공업, 한온시스템, 코아시아, 두올, 와이엠텍이 관련주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올트먼 CEO의 이슈는 쉽게 사그러들 것 같지 않습니다. 지난 올트먼 해임 이슈 때에도 손정의 회장과 논의한다는 썰이 돌았었는데, 9000조원을 못구한다? 아닐 것 같습니다. 손정의 회장이 AI를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과 손잡는다면 9000조원은 아니더라도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는건 일도 아닐 것 같습니다. 가온칩스, 에이직랜드, 퀄리타스반도체, 워트, HPSP, 코리아써키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링크제니시스, 제노포커스,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이 관련주로 보입니다.
'삼성이 뭔가를 한다'하면 그게 쉽게 사그러들진 않죠. 테슬라가 뭔가를 한다면 크게 붐이 이는 것처럼, 삼성이 한다고 해도 붐이 일어납니다. 지난 1월 이재용 회장이 6G를 위한 투자를 하겠다고 하면서 6G테마가 한번 일었었는데요, 이번에도 크게 부각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부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큐에스아이, 센서뷰, 오이솔루션, 옵티코어, LG헬로비전, 라이콤, 코위버, 피피아이, 기가레인, 에이스테크, 케이엠더블유 정도 있겠습니다.
정부가 밀어주는 영역이 아닌가 합니다. 양자기술 관련주는 사실 바닥 기어다니고 있으면 한번씩 부각되기 때문에 관심가져줘야 할만하고, AI일상화에 대해서는 얼마만큼이나 지원해줄지를 좀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많이 부각될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AI의 대장인 올트먼 CEO는 기술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기 보다는 반도체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AI를 개발하는 기업들도 지금은 어느정도 성숙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에 GPT스토어에서 '킬러앱'을 만드는 기업이 결국 수혜를 보지 않을까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폴라리스오피스, 솔트룩스, 마음AI정도 보면 될 것 같고, 본 뉴스에서 '온디바이스AI' 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고 했으니 제주반도체, 어보브반도체 등 온디바이스AI, 온센서AI 관련주도 눈여겨 보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를 보면 대부분이 AI관련된 뉴스들입니다.
지난주에는 사실 말씀드리지 못했었지만 장마감 후 뉴스들 중에 '이차전지' 뉴스들이 눈에 많이 띄었었습니다.
실제로 이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이 보여지기도 했었구요.
이번주에는 아직 화요일(이번주의 시작)밖에 되지 않았지만 AI관련 뉴스들이 장마감 후에 더 많은 것 같습니다.
AI를 이용한 치매 진단이라던지, MS '팀즈'에서 이스트소프트AI 휴먼 서비스인 '페르소'를 쓴다는 뉴스,
과기부의 정책 등 많은 뉴스들이 AI를 밀어주려 하고 있네요. 정확히는 AI반도체를 더 밀어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내일 오전 뉴스까지 체크해봐야 내일 시황을 알겠지만,
내일도 온디바이스AI 관련주(최근 조정받고 다시 상승 중)와 선단공정, TSV공정 관련주의 상승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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